REMEMBER 0416
요새 눈코뜰새없이 바빠서 이슈나 정치에서 멀어지는 제자신을 휴가철에 바로잡아봅니다
메갈이 뭔지 잘 모릅니다
다만 여혐을 미러링 한다는것과 그걸 여성 인권 운동의 일환으로 삼는다는건 팟캐를통해서 알게됐습니다
이미 남녀 강약의 대결구도 프레임에 갖혀서 보다보니
별개의 문제를 하나로 뭉뚱그려 보는 경향이 생긴거 같습니다
메갈이나 일베나 난모르겠고 쓰레기잖아 거길옹호하는 정의당 JTBC 전부 실망이야 이제너네도 메갈이야
이런 식의 편가르기가 우리가 생각하는 진보적 사고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베건 메갈이건 범죄관련 글이나 혐오조장글을 쓰는 사람들을 일베 전체의문제나 메갈전체의 문제로 확장해서 생각하는것은 저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시생각하게 됐습니다
저논리라면 저는 남자라서 예비살인자라는 논리전개도 그닥 비논리적이지 않은거죠
이사태는 그나마 모래성같은 야권연대의 지진입니다
그들이 얼마나 신나하겠습니까
그리고 정치적으로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은 메갈을 몰아세우면
정치혐오와 편가르기식 싸움만 되겠지요
메갈의 비판은 범죄, 혐오조장글과 여성평등을 앞세운 역차별등처럼 명확한 것들로 집중하고
싸움보다는 미러링 할 거리조차 없는 오유로 만드는게 더 오유답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리도 너무 니편 내편 나누고 있는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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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8/07 12:50:02 119.192.***.244 c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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