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좋아하는 사람 있냐

나라에 대한 자부심 이런거 말고 진짜로 나는 내 나라가 좋아요

이런거 말이야..

그동안 한국의 문제점에 대한 게시물을 과장이 있긴하지만 수천개는 본거같다

거기다 얼마전에 무슨 글이 올라왔어

사신이 백만달러 줄테니 죽이고싶은놈 골라서 열명만 죽여라

그런거였는데

죽일래 살릴래 하고 투표하는게 있었거든

그런데 68%가 돈받고 사람 백명 죽인다에 표를 넣었더라

그거보면서 진짜 등골이 오싹해지는게

니네 친구가 정말 필요할때 너의 주위에 있어줄거같아?

너희가 그 친구를 믿어도 그친구는 다르게 생각할수도 있잖아

그런데 어떻게 보자면 한국이 그만큼 삭막한 나라인거지

동시에 선진국 부패순위 1위이고 자살율 1위인나라고..

내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어

15년전 16년전 어릴때보던 세상하고 지금의 한국하고 왜이렇게 다른걸까?

멍청하면 당하는거고 뒷통수 당하고 사기치고...윤리적이고 나발이고

한가지 틀에 따라서 그 틀을 악용하는 사람에게도 틀을 적용시키고 부정한자의 손을 들어주고

이런글 쓰면 해외로 가라는 사람 분명히 있을거야

그런데 가고 싶어도 못가

언어도 시민권도 돈도 없어

내가 가서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가서 어떻게 하겠어

온통 거짓투성이에 공정해야하는 나라마저 점점 부패하고있어

이글을 쓰는 와중에도 한숨만 나오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보려고 해도 부정적으로만 보인다..

그래서 그런가 군대갔을때 나라지키러 간다는건 이해가 안갔지만 내가족 지키러 간거라고 하니까 마음이 편해지더라

나는 우리 가족이 좋아

하지만 우리나라는 싫어

생각해보면 난 한국에 대해 애국심을 단 한번도 느껴본적이 없다

내가 매국노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