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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아서 올립니다.
블로그에 적은 글을 옮겨왔어요...
기아 쏘울을 산지 약 3년 정도 되었는데 어느 순간 불이 들어왔다.
처음엔 내가 잘못 건드려서 뭔가 불이 들어온 줄 알았는데 가벼운 접촉 사고 후에 내 차가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고 전부터 불이 들어와있었는데 사고 후에 신경이 가기 시작한 거다..진작 신경썼어야 했는데..)
상대방이 내가 브레이크를 잡길래 괜찮은 줄 알고 갔다... 는 말을 했었는데.. 역시나 제동거리가 많이 길어지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바닥을 긁는 듯한 그르륵 소리가 나고 차체가 좌우로 좀 흔들렸고.... 승차감이 꽝이었다.
차 설명서를 보니 조향장치랑 상관있는 부분에 이상이 있으면 불이 들어온다고 해서 근처 카센터에 갔더니 기아 오토큐에 가라고 해서 가봤다.
조향장치 센서에 이상이 있어서 약 구십육만원 정도 나온다고 했다.
하하하
며칠 열받았다. 혹시나 접촉사고와 연관이 있나 싶어 알아봤더니 사고로 고장날 부분이 아니라고 했다.
오히려 그 반대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조향장치 결함으로 제동거리가 길어져서 사고가 난 것이 아닐까... 하고.
어차피 큰 사고는 아니었고 보험처리하고 넘어갔지만..
브레이크와 연관이 있어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해서 고쳤지만...
보증기간은 2년이라 무상수리는 안 되고... 리콜대상도 아니고..
와... 넘 억울했다.
평화주의자라 나쁜 글은 인터넷에 잘 안 남긴다.
하지만 이번에는 남기려고 한다. 한두푼 하는 물건도 아니고.
사고로 고장나는 부위도 아니고 내가 손을 댄 것도 아니고.. 차 자체의 결함인데 비용이 거의 백만원 수준... 뭐 어쩌라는 거냐... 기아...
나 다시는 기아차 안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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