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 동아리에서 현재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요즘 잡초같이 이리저리 밟히면서 살고있는 어떤 대학생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된 이유는 처음 동아리에 들어오고는 몰랐지만 활동을 쭉하게되면서 생긴 이런저런 일들로 인하여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었고 지금도 많이 바뀌면서 살아가고 있는 중인 그런 떫떠름한 맛을 느끼고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
서론은 이정도로만 해놓고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희 동아리 저하고 3살차이 나는 선배중에 참 여우 같은 남자선배 한명이 있었습니다.
그 인간에 대해 짧게 정의하자면 겉으로는 모범적이고 도덕적인 코스프레를 하면서 뒤로는 온갖 금전관련해서는 횡령을 하고 다니고 즉 한마디로 꽁치는거죠, 그리고 앞에선 웃으면서 뒤에서 온갖 험담을 다하고 다니는 그런 사람인데요, 또한 여자 관계에 대해서도 인간으로써 본능을 주최하지 못하는 심지어 초대남까지 신청했었던 그런 인간입니다.
그 사람이 음.. 지금으로 부터 한 7개월 전인가? 작년 10월달쯤해서 저희 동아리 누나랑 사귀다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헤어진 이유가 그 인간이 바람을 펴서 헤어지게 되었는데, 그전에도 상당히 바람을 폈었던걸로 알고 있는데 그 누나가 다 용서해줘서 그냥그냥 넘어갔다가 결국 이번에 대판 싸우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동아리에서 이런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참 이런식으로 안좋게 깨지면 주변에 서로 알고 지내던 사람들도 정말 힘들잖아요...ㅠㅠ 마찬가지로 그 사이에 낀 저도 참 예비회장이라고 그 둘 사이에서 이리저리 치이면서 살았습니다.
문제는 그형이 그 누나하고 헤어지면서 지금까지 동아리활동을 하면서 해왔던 안좋은 일들 앞에서 언급한 금전횡령, 뒷담 이런게 다 드러나게 되었는데요, 저도 그 뒷담의 주인공중 한명으로써 맨처음 그 내용을 딴 사람한테 전해들었을땐 매우 정신적으로 힘들어 했었습니다. 그렇게 앞에선 온갖 친한척 다하던 사람이 그런식으로 험담을 했다는 사실에도 큰 충격이였고 동시에 무섭기까지 했었습니다. 결국 횡령건으로 따른 누나들이 공론화를 시켜서 결국 그형은 동아리에서 거의 추방되다 싶이 하고 한동안 안나오고 있었는데요, 자기 입으로 안나온다고 말도 했다고 들었고요.
문제는 요즘들어서 무슨 배짱인지는 몰라도 그 선배가 다시 동아리에 나오고 싶어한다는 겁니다. 그 인간이 그래도 악기는 잘 다뤄서 연주회에서 또 뭘 했다 하며 자랑하고 싶어하는건 이해는 하겠는데 정말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안좋게보고 싫어하는데도 으시딱딱하고 알면서 그러는지 참 이해가 안갔거든요. 그래서 그 당시에 동아리 나오는 사람들한테는 다 이런 사실을 알려서 막아놓았었습니다.
동아리 행사 하기전에 제가 예비회장으로 지명되어서 있던 차에 한 6개월동안 연락을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연락해서 무척 친한척을 하고 있고, 물론 저는 그냥 선배니까 답해주다가 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씹었거든요. 그렇게 카톡, 페북 ,등 한 두번정도 연락이 왔엇고 똑같은 루틴이 반복되었었습니다. 싫은 티를 팍팍 내줬는데도 같은 단과대인지라 마주칠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와서 정말 막역한 사이인듯이 친한척을 하는데 정말 저는 그때마다 온몸이 긴장되서 죽을맛이였습니다. ㅠㅠ
최근들어서 그형과 친했던 선배들이 군대에서 전역하고 돌아오기 시작하고 그러더니 다시 또 물밑작업을 하는거 같습니다. 막 위에 그 인간하고 친한 선배들 만나면서 한동안 사라졌던 그 인간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하고, 어제는 행사끝나고 정리하러 동아리방에 갔는데 가던 도중 동아리 방에서그 인간이 따른 선배하고 나오는걸 봤습니다. 정말 으시딱딱하게말입니다. 그 누나가 교환학생을 가서 스리슬쩍 다시 기어들어오려고 하나?...ㅡㅡ;; (그 인간때문에 참고로 동아리방 번호도 바꿨어요...ㅠㅠ 뭔짓을 할지를 몰라서요...) 그리고는 또 저한테 아는척을 하더군요...ㅡㅡ 정말 행사끝나서 좀 가벼워졌던 마음이 그 인간 한명때문에 확 가라앉더군요.ㅠㅠ 가장 열받는건 이형하고 친한 사람들은 자기가 몇년동안 그형을 봐왔는데 그럴리가 없다면서 증거가 있는데도 자기편이라고 감싸도는 그런 추태였습니다. 하여간 조만간 그형하고 같은학번대 누나들과 형들이 대거 동아리에 들어올텐데 그때를 이용해서 다시 돌아오려고 애를 쓰는 모양입니다.
어떡하면 이 인간이 아예 동아리에서 발을 들여놓치 못하게 할수 있을까요?? 정말 이 인간으로 인하여 지금까지 저희동아리가 전체적으로 피해본 일들도 매우 많고 저를포함한 저희 동아리 사람들도 정신적으로나 상당히 피해를 봤거든요. 그런데도 이러고 있으니 정말 답답하고 열받아 죽을 맛입니다. 게다가 딴 사람들은 제가 회장이니 이런건 제가 처리해주기를 바라고 있는 모양이던데 정말 회장하면서 일말고 따른 인간들 관계에서 이렇게 지긋지긋하게 스트레스를 받을줄은 몰랐네요...ㅠㅠ 어떤 선배가 그러더군요. 횡령한돈 다 갚겠다고 하고 다시 돌아온다고 하면 우리가 할말이 없다고...ㅠㅠ 이게 정말일까요?? 지금까지 이런식으로 한 인간에대해 그냥 눈뜨고 정말 당하는 식으로 되야될까요??ㅠㅠ
박학다식한 오유님들 조언좀 던져주세요...ㅠㅠ 골터져 죽을거 같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