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문재인 지지자입니다.
12년 대선 때만해도 아버지에게 울면서 부탁드린 문빠였습니다.
나이 곧 40. 돈도 여유있고 생활도 여유 있습니다.
주변에 문재인 후보 영업(?) 좀 심하게 했습니다. 12년도 대선까진요.
이번 여성정책?
저와는 상관 없습니다. 전 어차피 성별 관계 없이 뚫었고 인정받고 잘 살거든요.
제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던 건
첫 번째가 청렴함
두 번째가 노통이 못 했던 적폐청산
뭐 두 개가 가장 컸는데요.
그 두 개의 공통점이 뭐냐면 부당한 것을 없애고 싶었거든요. 제가 해당이 안되더라도 이건 아니다라고 하는 것을
보고싶지도 않고 제 자식세대에게 물려주고 싶지도 않고요.
근데 부당한게 생겼네요. 남자들 군대가랴 집값내랴 힘든데..
여성표 받자고 옘병하네요... 저와는 상관 없어도 부당한건 싫거든요...
남자는 개 똥이죠... 대의! 그 대의가 뭐죠? 남자들 부모 등골 휘게 만들게 하는 결혼은 무시하고,
말 한마디 안 섞어본 몇 조단위의 부정부패 세력들을 혁파하자고 나온 대의인가요?
문재인 후보님 캠프는... 저와 상관 없어도.. 근데 친일파 후손들 설치고 재벌들 편법으로 증식하고..
이런 꼴 보기 싫어서 극렬 지지자였는데..
문이 되든 안이 되든 홍이 되든..
물론 문이 되겠지만... 뭐 암튼 그건 결과의 예측이고.
정치인은 결국 표를 준 사람의 의견을 대변하는 겁니다.
그게 민주주의이고 그게 대의정치입니다.
무효표 날리지 마세요.
그게 의견에 반영될거라 믿나요? 정말요? 안,홍 찍으라는게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사람.
그냥 문재인씨 찍던가 다른사람 찍으세요
안이나 홍이나 이름도 기억 안나지만 하여간 많은 후보들
그 사람들이 대선에 나온 목적이 뭐든간에 공약집 읽고 공감가고 본인에게 이득되는 후보가 있으면 그 사람 찍으세요.
그게 민주주의입니다.
무효표 같은 소리 하지마세요.
알고보면 이름도 모르는 후보가 당신의 이익을 외치고 있을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