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성질 더럽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싸움도 많이 했고요
성질이 더러운데 싸움이라도 못하면 어디가서 얻어 맞으면서 고칠텐데
싸움을 좀 잘합니다.. 그리고 화가나면 이성을 잃어요.
여자관계도 여자한테 손을 대는건 아니지만 제가 짜증이 나면 일방적으로 헤어지는 일의 연속이었고
평소에 잘 하다가도 그냥 화만 나면 제가 아닌것처럼 되어버리네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싸운적도 없고 누구 때린적도 없고 남들도 성질 많이 죽었다 소리도 많이 듣고 해서
나도 많이 변했구나 하고 있었는데 그저께 친하게 지내던 동생을 완전 피범벅 만들어 버렸네요..
평소에 제가 많이 챙기고 하던 좋은 동생인데 툭툭 생각없이 말뱉는것 때문에 몇번 참다가
그저께 갑자기 이성을 잃고 엄청 때린듯.. 얼굴을 발로 찬것까진 기억나는데 그뒤론 제가 몇대를 때렸는지도 모르겠어요.
이런 개같은 성격 어떻게 고치나요? 취미생활도 있고 운동도 합니다.
이것만 빼면 그렇게 나쁘지도 않은 조건인데.. 공부도 열심히 하고 좋은학교도 다니고요.
제가 폭탄을 하나 달고 다니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