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폭행사고가 있었어요
일단 저는 피해자로 문의를 드리려구 합니다.
가해자는 거래처에 그냥저냥 알고 지낸 사람입니다......
중요 내용은 일단 스크랩의 압박과 장문을 싫어하시는 오유인의 특성상.......
대충 내용을 말씀 드리자면
저는 30세 이고 상대방 가해자는 43세 입니다.
서로 어떠한 사소한일로 인해 장작이 모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상대방 가해자는 나이도 어린놈이 어른한테 머 어쩐다 저쩐다 하기에
장작이 모아져 불을 붙히기 바로 직전인지라
저도 할 말은 했죠 ...... 그래도 나름 어른공경 할 줄 알고
사회에 적보단 아군이 더 많고 싹싹히 사회생활 잘해왔습니다.
그런데 모아진 장작에 그 가해자가 휘발유를 뿌리기 시작한겁니다.
그래요 갑자기 목을 확 밀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라이타 꺼내들었죠 같이 밀었습니다.......
그때 바로 옆에 구경하시던분이 상황파악하셨는지 뛰어 오셔서 막 말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서로 한 5미터 간격으로 떨어졌습니다.........
근데 그 가해자가 또 나이도 어린놈이 이런저런 어쩌구 저쩌구 ..........
화가 난 저도 나이 쳐먹었으면 사람쳐두 됩니까? 나이 값하세요 ... 이때까진 존댓말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화가나서 뒤돌아서 있는데......
아 이젠 가해자라고 하기도 싫음 이새끼가 드뎌 장작에 불을 붙였습니다.
갑자기 목이 조여 오는데.....
얼마나 짜증나게 조이는지 목을 조이는게 아니라 이 또라이 새끼가 아주 목뼈 부분만 딱 잡고 조이는데
진짜 그때는 상황판단 안되면서.......
잡은 손 뿌리치고 제가 다시 멱살잡고 밀쳐버렸죠 .......
그때 다시 사람들이 달려와서 말리기 시작해서 거기선 이제 서로 몇마디 더 욕하다가.....
상황종료 되었습니다.......
아 ~~~ 간단하게 말하려해도 글이 길어지네요........
이제 제가 궁금한걸 물어볼께요
일단 상황종료는 주변 사람들이 뭐 다시 얼굴 안볼사이도 아니고 제가 나이도 어리고 하니까.....
일단 지금 마음은 추스리기 힘들터이니..... 일단 다음에 다시 마음 추스리고 ...
제가 사과하기로 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근데 이 또라이새끼는 어떻게 나올지 몰라요............
지가 먼저 잘못해놓고 뭐 상해 진단서 이런거 끊어올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저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상해 진단서 하나 끊으려구 합니다........
얼마나 얍삽하게 잡았는제 목에 피멍투성이구요...... 지금 침삼킬때마다 아파죽겠습니다....
여러분 편도선 수술 해보셨나 모르겠네요 ...... 제가 편도선 수술해봤는데......
아파서 아이스크림밖에 못먹었어요 지금 그 정도랑 삐까삐까 합니다.......
맘 같아선 바로 그냥 고소해버리고 싶지만..........
그래도 다시 얼굴은 볼 사람인지라 ........
혹시 이 또라이가 지가 고소를 한다던가........
아니면 또 이런 비슷한 상황이 올지도 모르는걸 대비해서.......
병원가서 진료받으면서 상해진단서 하나 끊어놓으려고 하는데.....
이 상해진단서가 고소를 할수 있는 효력이
몇개월 혹은 몇년 .........이후에는 고소가 안된다는 법 같은게 있나요?
궁금합니다......
지금 목이 너무 아파서 바나나 으깨서 저녁 먹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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