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베스트 댓글에 메갈이 페미니즘이냐 아니냐 논쟁을 하기에 메갈이 페미니스트가 맞다는 취지로 댓글을 달았더니 나중에 댓글이 사라짐.
이곳 시스템을 아직 파악하지 못한 관계로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으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메갈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많고 그래서 비공이나 신고를 해서 댓글이 날라간게 아닌가?
하고 추정됨.
그래서 메갈이 페미니스트가 맞은 이유를 다시 설명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글을 다시 쓰자니 그렇고.. 어제쓴 '우리는 페미니스트에 현혹되었다'라는 제목으로 주장한 글을 재탕하오니 내 주장이 틀렸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당.
나도 좀 현혹 되었던것 같음.
돌이켜 생각해 보니 페니미즘의 분파가 다양하지만..
항상 페미니스트 아젠다를 이끄는 주류는 남성에 대해 적대적이고 여성의 우월성을 내세우며 공격적인 스탠스 였슴.
그것이 '혐오'로 까진 가지 않았지만..
페니미즘은 위와 같은 스탠스를 이유로.. 수꼴 성향은 원래 질색을 했고.. 보수도 싫어했고, 중도개혁 성향도 고개를 절래절래 했으며..
진보성향도 이질감을 많이 느꼈슴. 야권 내부에 주사파 같은 느낌 이랄까? 그닥 적절한 비유는 아니지만 설명한 방법이 음슴으로 음슴체임.
여성 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은 수꼴을 제외하고 뇌사에 빠지지 않은 정상인이라면 모든 성향이 상식적으로 공유하고 있었다고 봄.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 여성을 대변할 만한 조직이 국내에 페니미스트 조직 밖에 없었고
그래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그들에게 여성을 대변할 권력과 권한을 '어쩔 수 없이' '마지못해' 준것이지
그들의 사상에 동조하여 준건 아니라고 믿고 싶음.
어쨌든 여성부라는 권력을 쥐게 되므로써 페니미즘이 주류정서에 편입되어 착시를 일으킨것으로 보임.
페미니즘은 단순한 양성평등 운동이나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운동이 아님.
그들만에 독특한(?) 이론이 있슴. 사실 그게 이론이라고 할 건덕지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작금의 메갈사태는 페니미스트들의 후원과 지지 없이는 발생할 수 없는 일임.
정의당이나 각 진보언론에 있던 페니미스트들이 메갈을 옹호하는것은 메갈의 생각과 행동에 동조한다는 뜻임.
그렇지만 여성계가' 메갈은 우리와 같은 페니미스트고 우리랑 같은과다' 라고 인증하지 않는 이유는..
그것으로 인한 비난과 책임은 지지 않으려는 심보이기 때문임.
페미니스트는 매갈을 통해 자신들의 남성에 대한 공격적, 적대적 감정을 선동하고 노이즈 마케팅으로 여성 문제를
부각시키는 이득을..
메갈은 원래 패악질을 일삼던 말종들이 페니미스트라는 작위와 자신들이 패악질을 정당화 시키는 이론,논리(미러링이라는 마법의 주문 같은)
을 전수받으면서 서로 윈윈 하는 공생관계로..
메갈은 한국 페니미스트 역사에, 그 계보에 흔적조차 찾을 수 없던.. 근본없이 갑툭튀 한 것들이고 서로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 관계지만
서로의 이해로 인해 가족이 되었슴.
이사건은 잘만 이용하면 여성의 이익은 될 수 없지만 페미니스트들에게 개이득이 될것 같음.
메갈이란 미끼에 현혹되어
오유 : '늬들이 페미니스트냐?'
메갈 : '우리 패미니스트 맞거덩 빼애엑~~'
오유 : '그건 패미니즘이 아니다'
메갈 : '우리 패미니스트 맞거덩 빼에엑~~'
오유 : '나도 페미니즘을 지지하는데 늬들은 페미니스타가 아니다'
메갈 : '우리 패미니스트 맞거덩 빼에엑~~'
...페미가 날린 '살'에 맞아 저도모르게 너도 나도, 우리 모두 페미니스트나 페미니스트 옹호론자가 되어 버린..
페미니스트 좀비가 될 비극적 운명의 데스트니에 처함.
이에 살을 피할 주문을 맨들어 왔슴. 이걸 주야로 두번, 자기전 한번 큰소리로 삼창하면 살을 피할것임.
주문: 메갈은 페미니스트고 페미니스트는 메갈이당.
메갈은 정의당, 정의당은 메갈당당당당당당당당당당당당당당
메갈당이 야속하드라아아아아아아 가만안두겠어
남성에 대한 적대감, 혐오감 피해의식을 바탕으로한 여성운동이
주류의 여성운동이 되는것은 결과적으로 양성갈등만 심화 시킬것이고 양성모두 피해를 볼것이라고 생각됨.
페미니즘의 대안이 될수있는..
한국땅에서 한국여성에 의한 한국여성을 위한 한국의 여성운동이 나타나길 손꼽아 기다림.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