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관점에서는 도둑떼들이 어느 집을 털었는데 하필 그 집이 탐관오리의 집이라 도둑떼들이 졸지에 세상에 저항하는 혁명가들이 된 셈입니다. 여기에 몇몇 미디어와 여성주의 논객들 그리고 진보성향의 인물들이 옹호하면서 메갈리아=페미니즘의 공식이 서게 된 겁니다.
하지만 놀던 습관이 어디 가나요? 그녀들의 놀이는 더욱더 과격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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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훼손된 성기를 보면서 박수를 치면서 웃고 남자아이는 태어나자마나 갈아 버려야 한다고 하고 본인들의 아버지마저도 애비충, 정자제공충이라고 하고 (남아)성추행을 하면서 낄낄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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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무슨 숭고한 페미니즘의 가치가 있나요? 목적을 위해서 상기 언급한 수단쯤은 그냥 다 무시되어도 되는 건가요? 그냥 범죄에 패륜에 불과할 뿐이죠.
어쩌면 진짜 페미니즘의 적은 메갈리아일 수도 있죠. 왜냐하면 대다수의 보편적인 여자를 코르셋녀, 정조대녀 등의 성차별적인 프레임을 씌워놓고 계몽의 대상으로 여기거든요.
여기서 자신들에 생각과 다른 여자들이 나오면 명예자X. x빨년 등으로 비하하고 욕하는 애들입니다. 이거야말로 심각한 여성차별 아닌가요?
‘우리는 못된 짓을 해도 그건 미러링이야. 그리고 우리의 미러링에는 페미니즘이라는 대의명분이 있어’라는 마법의 논리로 무장되어 있기에 무슨 짓을 해도 정당하다는 자기합리화에 빠진 것입니다. 그러니 더욱 막 나가게 될 것입니다.
처음에는 양성평등, 페미니즘이라 생각했던 많은 이들이 거기에 실망하고 돌아섰죠. 특히 어린아이까지도 본인들의 투쟁 수단으로 삼는 방식에 그동안 우호적이었던 여러 맘카페의 엄마들도 치를 떨고 있는 양상입니다.
이 상황에서 문제가 된 정의당의 문예위들은 왜 본인들의 신념을 고집하는 것일까?를 생각해 보면 그들도 그 실체를 몰라서 그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보 특유의 인정하기 싫어하는 고집, 그리고(지원 나온 메갈애들의) SNS에서의 주목에 본인들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겁니다.
도둑떼들은 혁명가의 간판이 필요했고 탐관오리뿐만 아니라 양민들도 털고 있지만, 이상만 있는 혁명가는 통제가 안 되죠. 하지만 혁명가는 도둑떼들의 찬사에 여전히 심취해 있습니다.
제대로 된 토론회는 불가능할 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나와서 할 이야기가 없거든요. 그냥 앵무새처럼 한국 남성주의 문제점만 이야기하지 절대로 문제가 된 메갈리아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인정하려 들지 않을 테니까요. 우리의 나쁜 행동은 미러링이라 명분이 있다는 마법의 논리로만 맞설 테니까요.
제가 궁금한 것은 이후 정의당의 대처입니다. 중앙당마저도 제가 언급한 메갈리아의 실체를 알고도 묵인 한다면(아직도 페미니즘이라 믿고 있다면 바보들이고, 알면서도 인정 못 하는 진보 특유의 고집이면 불통이며, 당이 메갈쪽 지지자에 장악되었다면 심각한 상황이다.) 그건 정의당에 희망이 없는 것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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