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지극히 저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적혀있습니다.
결단코 정의당을 옹호하는 글은 아닙니다.
1 남녀평등
원시시대는 사냥을 하는 남성들이 생존권을 쥐고있어서 남성우월시대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농경시대또한 밭갈고 논가는 남성들이 있어야 농사가 잘되는 시대이기에 남성우월시대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근대여성들이 교육을 받기 시작했고 고등교육을 받은 여성들이 사회곳곳에서 활동함에 따라
여성인권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여성인권이 높아졌다고 생각하더라도 지금 대한민국은 완벽한 남녀평등의 시대는 아닙니다.
이에 진정한 남녀평등을 위해 근대여성들은 두가지 선택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첫째 여성이 더 배우고 더 활동하고 더 성공해서 여성인권을 신장시켜 남녀평등을 이뤄간다.
둘째 남성들을 까내리고 남성인권을 하향시켜 남녀평들을 이뤄간다.
첫째를 저는 페미니즘이라 부릅니다.
둘째를 저는 페미나치라 부릅니다.
메갈은 페미나치 입니다.
여성인권신장을 외치는게 아니라 남성혐오를 조장하는 단체입니다.
2 넥슨 성우의 계약 해지
성우는 프리랜서 입니다. 개인 사업자라는 말이지요
성우라는 직업 외에도 택배기사, 대형트럭지입차주, A/S센타에서 도급받아 수리하시는 기사님.. 등등
회사소속이 아니라서 노동자대우를 받지 못하고 사업자라서 부당한일에 항의도 못하는 분들
그런분들의 목소리를 정의당은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이번 성우의 계약해지에 대한 문화예술위원회의 논평은 명백한 잘못입니다.
메갈티셔츠 구매한 성우가 고객요청으로 계약해지를 당한것인데
이를 정치적 의견을 표출해서 계약해지 당한것이라고 판단내린 겁니다.
해당 성우는 정치적의견을 표출한 적이 없다고 단언하며
문화예술위원회는 헛다리를 짚은 겁니다.
이이제이에 나오는 이작가님이
정지척의견을 표출해서 방송에 짤린곳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차라리 이런곳에 나서서 논평을 내야 마땅하지 않을까요?
3 논평에 반발하는 오유를 공격
씨발름들이 돌았나봅니다.
도와준 은인을 10년도 지난 자료들고와서
뒤통수치고 지랄입니다
늬들도 개눌당이랑 하는짓이 똑같구나 라고 생각하며
탈당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4. 이런 상황인데도 심상정대표는 팬클럽 창단식?
소위 정당대표라는 자리에 있스면
일정이 한달전에 정해지는거 아닐까요?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는 것일뿐
이 사태를 회피하려는 행동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5.탈당신청했는데 돈이 빠져나갔다?
수만명의 회원이 있는 단체에서
당비 납입하는 날짜는 매월 15일에서 매월 말일로
바꿀려고 합니다.
14일에 중앙에 전화걸어서 말일로 바꿔달라고 하면
당장 된다고 생각합니까?
안됩니다.
최소 1~3일은 걸립니다.
탈당처리도 2~3일 걸리는데
그사이에 당비가 빠져 나갔다고 정의당에서 뺏아간거라고 생각합니까?
전 아니라고 봅니다.
25일 당비 나가게 설정해놓으신 분들이
어쩌다가 23일 탈당신청서 내놓았기에 생길수있는 헤프닝으로 보입니다.
6. 정의당의 입장 표명(상무집행위원회)
상무위원님들이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우리가 왜 화가 났는지 모르는 것 같아서 더 열받았습니다.
진정한 사과도 없고 문예위의 징계조치도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쓰레기 발표였습니다.
욕먹기 딱 좋게 쓰여져 있더군요..
7. 저의 탈당
월요일 오후 중앙당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탈당에 대한 문의에 답변하시는 분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가 그분께 물었습니다.
"오늘 탈당하시는 분 많죠?"
그분이 한숨을 쉬셨습니다.
" 예. 오늘따라 유난히 많네요"
제가 다시 물었습니다.
"중앙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겁니까?"
그분이 대답해주셨습니다.
"지금 회의중에 있습니다 오늘중으로 아마도 입장발표가 있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전 입장발표를 듣고 탈당고민해보기로 했습니다.
즉 아직까지는 전 정의당 당원입니다.
지금 정의당 내부에 당원들이
정의당이 잘못한 짓을 바로잡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다고 합니다.
일말의 기대를 걸어보고 싶기도 하고
미련없이 탈당하고 민주당으로 가고싶기도 합니다.
조만간 결정을 내려야 할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