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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4818
    작성자 : 쫀득쫀득
    추천 : 15
    조회수 : 7918
    IP : 175.202.***.30
    댓글 : 25개
    등록시간 : 2014/11/25 19:35:38
    http://todayhumor.com/?panic_74818 모바일
    (소름,혐오)왜 이런 꿈을 꿀까요 징그러움주의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다니는 여자사람 입니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가장가장 혐오하고 싫어하는 동물(곤충?) 은 바로 '무당벌레' 입니다....
     
    거미 바퀴벌레 등등보다 더 싫어하는게 무당벌레에요
     
    중학교때 밤늦게 학원이 끝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6층에 내리는 순간 으그적 으적 하면서 뭔가 밟혀서 보았더니
     
    무당벌레가 몇백마리가 바닥에 우글우글 천장위에도 우글우글
     
    그게 여태까지 트라우마로 남아서 무당벌레하면 질색하면서 싫어합니다.
     
    그런데 이번 10월 저희 학교에 유난히 무당벌레가 많이보이더라구요
     
    제 자취방에도 몇마리 날아들어와서 잡느라 고생고생 개고생을 했습니다..
     
    그러던중 어느날 꿈을 꾸었는데 무당벌레 40~50마리가 제자취방에 여기저기 다닥다닥 달라붙어있는 꿈이였어요
     
    꿈에서 저는 울며불며 약뿌리고 소리지르면서 죽이고 ..그러다가 잠에서 깼는데
     
    방금!!!!!아주방금 낮잠 꾸면서 무당벌레 꿈을 또 꿨어요...(그림포함)
     
    꿈에서 저는 노트북(저는 실제론 노트북이 없습니다) 을 하면서 침대에 누워있었어요 그러다가 잠들었는데
     
    손이 간지러운 느낌이 들어 일어나보니
     
    1.jpg
    저렇게 제 손에 무당벌레들이 다닥다닥다닥다닥 붙어서 안떨어 지는거에요
     
    엄청나게 소리지르면서 다른 반대편 손으로 막 떼어내면서 어디로 들어왔나 봣더니 창문이 방충망도 없이 반쯤 열려 있었어요
     
    그래서 저것들을 제손을 막때려가면서 떼어냈는데 이미 제 방은 온~~~사방에 무당벌레들이 우글우글 붙어있고
     
    노트북을 바라보니 노트북에 무당벌레들이 우글우글 붙어있어서 형체도 못 알아볼 정도고...
     
    입안이 꺼끌꺼끌해서 혀로 입천장을 슥 핥았는데 제 입천장에도 무당벌레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퉤퉤!!퉤!!!톄톄톄!!!! 하면서
     
    눈물 막 흘리면서 소리지르며 다 뱉었어요 그런데  눈이 안보이고 흐릿하길래 의자에 앉아서 거울을 봤더니
     
    2.jpg]
     
    제눈 속 안에도 들어가서 제가 저렇게 눈을 까뒤집었(??) 더니
     
    그것들이 제 눈속 안 으로 쏙 들어가 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면봉으로 슥슥 하면서 한마리..두마리씩 꺼내는데
     
    그 순간 잠에서 깼어요
     
    일어나 보니 저는 헉..헉..거리고 있고 온 몸에 소름돋아나있고
     
    지금 이글을 쓰는 동안에도 손이 덜덜떨리고 소름이 멈추질 않아요 그 꿈이 너무너무 생생해서 저렇게 그림도 그릴 수 있었어요
     
    왜 자꾸 무당벌레가 제 꿈에 나오는 걸까요
     
    11월 중순?? 쯤 이후론 무당벌레들이 안보여서 잊고살았는데./..
     
    지금 계속 그 꿈이 생각나서 토할꺼같고 아...미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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