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드투 월드 컨텐츠가 나온뒤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참여해온 한 사람입니다.
대체, 넥슨이 자신만만해하며 발표했던 로드투 월드의 실체가 궁금하였기에 가장 먼저 2회차에 돌입하면서
모든 실체를 제일 먼저 공개하고 싶어 탑클래스 지르고 피시방에 다니며 로드투월드를 진행하였습니다.
.. 제가 아무래도 1빠인거같네요.
하루 4판씩 진행하시는 일반 유저분들은 아직 호주정도 진행하시고 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미리 결과를 보는 재미도 있을 듯 하니 잘 봐주세요~
이제~ 긴말할거 없이 보시죠.
난이도는 전설로 진행하였고 총30승입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초반에 가끔 지긴했는데 오히려 빅클럽이나 전설팀이랑 붙을때는 집중해서 미션 다 성공하고 그랬네요..
약한 팀이랑 하면서는 방심하다 몇번 졌습니다. 전설 난이도도 컴퓨터다보니 하다보면 요령 생깁니다 겁먹지마세요~
일단 한국-사우디-호주 순으로 아시아 대륙 1회차인건 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나라별 보상이 30만 EP를 주던데 1회차 보상이 80만 EP입니다.
선수팩 추가보상 없습니다.
800만 아닙니다. 회차보상 맞습니다.
당연히 2회차지만 선택할 수 있는 대륙은 아시아뿐입니다.(2개월후 다른 대륙 하나 더 오픈 가능)
난이도는 다시 고를 수 있군요.
당연히 전설합니다.
?? 팀을 다시 고르라네요?
설마..싶습니다.
애제자 영입이라면서 7명만 데려갈 수 있다네요
하하 대륙변경이 아닌데도 7명만 그대로 데려가네요.. 그동안 키운 팀이 ㅠ 분해됩니다 ㅜㅜ
그나마 지긋지긋한 다음회차에도 키워보고싶은 선수들만 7명 데려가기로 했습니다.
오잉? 전설 한번 더 영입 가능하네요
네빌이 나왔군요. 기대도 안하던터라 나쁘진않습니다
이창이 왜 뜨나 싶었는데, 결국 7회차 이상를 하면 전부 7명을 모으게되고
애제자 월드레전드 7명이 완성되게됩니다...
즉 호날두고 메시고 벤제마고 먹어봤자 결국엔 버리게된다는 충격적인 결과
(자유게시판의 l청상l 님의 제보에 따르면 똑같은 월드레전드도 뜬다고합니다.
그리고 똑같은 월드레전드가 나왔을경우 +5 - > +6 카드로 업그레이드 된다고합니다.
즉 7명의 월드레전드를 모으려면 최소 7회차를 진행해야하며 그 이상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네 2회차지만 다시 한국부터 시작하네요. 달라진거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달라진 2회차 선수단 공개하며 .. 인증을 마칩니다.
결론을 드리자면 명성치를 빨리 높혀서 아직까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고
대체 왜 명성을 올려야하는지 넥슨은 아무런 대답을 만들어 놓지 않았습니다.
대충 난이도 낮은걸로 7회차까지 빨리 다 진행하셔도 될거같습니다.
또 선수 아무리 열심히 영입해봤자 어차피 회차 진행할때마다 7인빼고 리셋됩니다.
결국엔 월드레전드 7명 다 모으게됩니다. 다른 선수에 너무 연연해하지마세요.. 호날두라도.. 말입니다.
색다른 재미가 있는 컨텐츠였지만 벌써 질리려고합니다.
보상도 별로고 결국엔 뻉뻉이도는 리그와 다를게 하등 없는 컨텐츠라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그리고 컨텐츠 설계에도 아쉬움이 드는 것이. 왜 꼭 국가별 마지막 보스는 항상 똑같이 전설의 선수 팀인지..
처음에나 신선했지 매번 주구장창 이렇게 나오니 그냥 수문장같이 전락한 느낌이 들고
심지어 이겨야 넘어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진행만해도 통과가 되는 것 같더군요
유저가 대륙 정벌을 하고 있는건지 걍 뻉뺑이 도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기획자였다면 K리그 올스타 팀 혹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올 10카) 사우디리그 올스타팀 혹은 사우디 국가대표팀 (올 10카) 호주리그 올스타팀 혹은 호주 국가대표팀 (올 10카) 이렇게
나라별 보스팀 만들고 회차 마지막에 전설의선수팀 만들어서 이기면 추가보상 주고..
이런식으로 정말 세계를 정복해나가는 느낌도 들고 좀 더 재미있게 설계가 가능하지않았을까 그런 세세한 디테일에도 아쉬움이 듭니다.
넥슨의 추가적인 업데이트가 시급하다는걸 알립니다. 다들 수고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