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적폐청산을 위해선 적임자가 문재인 이기에 내 권리에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문재인을 찍을겁니다.
애초에 홍XX이나 안XX 뽑고 죄다 말아먹고 똥통에 묫자리 보느니
문재인 뽑고 어느정도 청소한 후에 그나마 깨끗한 노지에라도 묫자리 보는게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지금 군게 문제에 있어서 원론적인건
어느 단체도 어느 집단도 남성의 인권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것과,
남자는 의무에 따라 군대에 가고 그게 설령 어떤 권리가 주어지지 않더라도 수행한다는 것과
여성은 딱히 의무라 불릴게 없이 2년이란 시간을 더 빨리 남성들보다 행할수 있고 그에 따른 메리트가
있지만 이 간극에 대해 예기하는 이들이 얼마 없다는거죠.
거기에 휘발유 부어 아주 활활 타게 만든게 꿀빠니즘 멍청이들이고요.
군게 분들이 원하는거 아주 간단합니다.
남성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거기에 대해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같이 고민해줄수 있는 사람들이 없기에
더 억울해하고 그동안 억눌러왔던 감정이 한꺼번에 폭발한거에요.
비유 해보자면 따돌림 당하던 아이가 자기를 이해해 달라고 마지막으로 소리높혀 외친것과 같은건데
그거에 대해 너무 힐난하고 '니가 못나서 그런건데 왜 우리보고 뭐라 하냐'고 하면 그게 어떻게 되겠어요
그런 아이들의 최후가 항상 좋지 못하다는건 잘 알잔아요?
그냥 의미 없는 아우성으로 치부하기 보다는, 한번이라도 귀기울여 주시고 같이 머리싸매고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오죽 절박했으면 이번 투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데도 '무효표'소리를 들고 나오겠어요. 어찌보면 최후의 절규입니다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