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ㅕ 수능끈나고 알바도끝나서 하는일없는 슈퍼백수입니다아! 요즘 사게에 고3분들이 꽤 많은것 같더라구요ㄷㄷ 그냥 제 경험담만 몇줄 끄적여볼게요 하하. 일단 전 위에 나온대로 올해 스무살 대학드가는 잉여중 하나구요 저야 뭐 별로 공부도 잘하는편도 아니고 해서 공부팁 이런건 못드리구요 고3분들 보시면 학기시작도 안했는데 공부하기 참 빡세고 힘드실거예요ㅜㅜ물론 학기시작하면 더하구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꾸준히 해라!'쯤 될거에요. 힘들거예요.당연한얘기죠.공부하는 친구들 전부 마지막 1년이니까 부담도 어마어마하고 공부하기도 힘들고. 보면 3월달 4월달까진 정말 열심히하다가 꽃피는 봄이 오면 긴장이 쫙 풀려버리거든요. 다시 여름쯤 되면 열심히 하게되고..그렇게 텐션이 막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다보면 지쳐요. 고삼은 한창 예민한때다보니 별거아닌일에도 영향이 꽤 큰데 그렇게 공부습관이나 긴장감이 한두달사이로 왔다갔다하면 쉽게 지치는건 말도 아니죠. 그러니까 양이 많든 적든 계획을 잡아두고 꾸준히 공부를 해줘야하고 공부양이나 텐션도 확놓거나 확잡지말고 조금조금씩.몸이 적응할 정도로만 조절해주는게 좋아요. 성적이 안올라간다고 마음이 막 조급해질때도 있을거예요. 그렇게 조급해진다해도 공부양을 막 늘린다거나 하진 마시고 페이스유지를 쭉 해주셔야해요.이게 말이쉽지 맘대로 되진 않더라구요.하하. 제경우는 끝발이 좀 모자라서 수시6개중에 펜타킬하고 적성검사로 겨우겨우갔었....흠흠 뭐 위에서 당연한얘기만 한 느낌인데 페이스유지가 정말 중요한거라고 생각하거든요ㅜㅜ 공부를 잘하는편이아니라 드릴말이 이런것밖에 없네요ㅜㅜ 1년만 힘내시면 시간 진짜 많아요.게임도 하다하다 질려서 토할때까지 할수 있어요. 그러니까 마지막 남은 학교생활 1년 알차게 보내시고 다들 원하는 대학가셔서 12월즘엔 좋은소식으로 가득한 사게가 보고싶네요^^! 열공열공열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