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만의 특권인 탁탁탁. 이 남자의 상징이자 본능인 탁탁탁을 단계별로 분석해보았다.

초보단계 - 보통 중딩정도에 처음 친구들의 유혹, 혹은 본능에 충실하면서 접하게 된다. (빠른경우는 초딩에서시작하기도 한다.) 처음으로 느끼는 이 희열에 약간 두려움을 느끼기도한다. (엄마아빠, 혹은 형제들이 알까봐)
똘똘이가 가장 건방진 시기로서 사진만봐도 고개를 드는 시기다. 보통은 사진을 보면서 욕구를 채운다.

중급단계 - 보통 초보단계에서 한달정도후에 중급단계까지 오르게 된다. 이때가 탁탁탁의 전성기로서 하루에 5~6번 체력이 좋은놈들은 10번까지도 소화해낸다. 이쯤돼면 사진은 가끔씩 보며 보통 동영상으로 해결한다.
이 중급단계에서 대부분 어머니가 아무말없이 방에 구리넥스를 놓아두시거나 "우리아들 다컷네~" 하며 흐믓해 하실 시기이다. 눈치없는 놈들은 뭔소린지모르고 마냥 아무도 모르는줄안다. 꽤 지능적인 놈들은 인터넷에서 목록지우기를 사용하여 흔적을 없에지만 언젠간 들킨다. 이시기에 오른쪽(혹은 왼쪽) 팔에만 근육이 붙는놈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상급단계 - 이제 슬슬 탁탁탁하고난 후의 허무감을 느낄 시기이다. 끝나고나서 자신의 모습을 한번 돌아보면서 왠지모를 슬픔에 빠진다. 대부분 탁탁탁 끈어야지 하고 한번쯤은 마음먹지만 담배보다도 끈기 어렵다는 남자로서의 본능을 이겨내지못하고 다시 빠져들게 됀다. 이쯤 똘똘이가 많이 예의가 바라져서 사진같은걸 봐도 고개를 숙이고 꽤 강도높은 동영상을 봐야 고개를 든다. 이제 엄마나 형제가 알아체는게 두렵지 않을 시기다.

신의단계 - 이제 만사가 다 귀찮다. 탁탁탁해놓고 뒷처리도 하기싫어서 그냥 화장실에서 똥싸면서 해결하는놈들도 몇몇 생긴다. 이쯤 돼면 인터넷에 떠도는 동영상들은 제목만봐도 내용을 훤이 알고있다. 엄마나 형제들은 이제 탁탁탁하는것을 보면 알아서 피해준다. 가끔씩 '고만좀 해 이색기야' 하면서 타이르는 경우도 있다. 이때쯤 되면 동영상으론 성이 안차서 옆집 누나를 훔쳐본다거나 공중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해서 탁탁탁을 하는 변태같은놈들도 생겨난다. 집에서 뿐만이 아니라 공중 화장실, 친구집, 심지어는 학교에서까지도 마음만 먹으면 해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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