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주택에서 살고있는 유부녀 4년차 새댁입니다
그중에 저는 1층에 살구요
주인은 3층에 살고있어요
알콜아줌마는 아들 둘데리고 2층에서 사시구요

일단, 저는 알콜중독자인 엄마와 함께 힘들어하는 그 아들들(고1, 중3) 을 도와주고싶어요
큰아들과 막내를 집으로 불러서 이야기도 들어보고했는데..아이들이 걱정되어서 ;;;

알콜 아줌마는 알콜중독자이셨다가 몇년전,
센터에 다니면서 고치셨는데 얼마전에 다시 술을 드시기시작했답니다

남편분은 폐암말기로 병원에 입원하셨답니다

저와 남편은 아이들이 계속되는 아줌마의 술주정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고 사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아줌마의 술주정은... 집안에서 소리지르고 물건던지고
대낮에 동네나와서 지나가는사람한테 시비걸고...

저희도 처음엔 암것도 모르고 당하고난뒤, 경찰까지 불렀었는데요
첫째아들과 막내아들 이야기를 듣고 되도록이면 이해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하지만 아줌마는 집안에 소주를 짝으로 사다놓고 드시네요;;; 
휴~ 저는 지금 아줌마보다 그 지옥에 살고있는 아이들이 더 걱정입니다...


제가 알고싶은건 
만약 부모가 알콜중독이라 주민들이 센터에 신고하면 되는건가요?그 아이들은 어떻게 되나요? 

경찰아저씨에게 자문도 구해보고 
동사무소에 가서 묻기도 했는데...
다들 자기소관이 아니라는 말들뿐...ㅠ

알콜중독자와 가족의 대처에 대해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