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국내 안보에 매우 관심이 많은가 봅니다.
아니 수십년된 안보법 푸는거에 네이버가 왜 화를 내는건지..
벌써 거기에서 이 법이 시장 장벽 수단으로 잘못 쓰이고 있다는 의미죠.
안보법은 안보로 판단해야죠.
아이폰 출시된지 일년반이 지나도 옴니아나 쓸수밖에 없고 외국 폰 사와도 이통사가 받아주지도 않던 나라에서 아이폰 기능되게 하려고 순전히 소비자들이 난리쳐서 규제를 수십개를 풀었는데... 심지어 국산폰 아니면 심카드 꽂아도 개통 안 시켜주는것도 겉으로는 안보 탓 이었습니다.
그렇게 아이폰 들어와서 카카오톡 뜬거보고 일본가서 따라해서 라인 대박친거면서... 본인들은 규제 풀라고 어떤 노력을 했나.
심지어 전세계 개발자들이 올리는걸 사전 심의 해야 한다고 해서 국내만 앱스토어에서 게임 카테고리가 몇년째 막혀 있었다고요.
네이버 때문에 포켓몬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음.
안보법에 세금따지는 논리대로 라면 아직도 우리만 옴니아 쓰고 있어야 됨.
애플도 괘씸하고 구글도 괘씸한데 국산폰도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이니 네이버폰이라도 써야 되나.
이거 뿐만이 아님. 결제 문제로 국내에서 솔루션 만들어서 외국인들 상대로 쓸수가 없는데 어떻게 우버나 에어비앤비 같은 업체가 국내에서 나오나..
원클릭 결제 업체가 들어왔다가 카드사, 금융감독원, 보안업체들 등쌀에 사업 접었다고 합니다.
그놈의 nProtect, 안랩은 어떻게 윈도에서 프로세스 죽이기도 안되서 뱅킹 할때마다 깔고 지우고 진짜.. 누구를 위해서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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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광풍’ 구글 지도 반출에 영향 줄까?
정부는 다음달 25일까지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 문제를 결정해야 한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게임의 인기가 지도 반출을 검토하는 데 영향을 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국가 안보와 국내 기업과의 형평성 문제, 조세 회피 등 종합적으로 따져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도 반출에 대해 국내 관련 업체들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도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올바른 기업이라면 해당 나라에서 발생한 매출에 대해 정당하게 세금을 내야 한다. 한국에 서버를 두고 서비스를 하라는 것이지 하지 말라는 게 아니지 않나. 구글의 기술력이면 한국에 서버를 두는 것은 일도 아니다”라며 “기업이 해야 할 도리는 하지 않고 법을 바꾸라고 하는 게 말이 되냐”고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