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산 정리
1. 연일 정신없이 터지는 다사다난한 스토브리그 화제의 중심 두산 - 두산 Baby? , 오로라 베어스?
(FA , 2차 드래프트, 방출 , 트레이드로 선수를 많이 내보냄, 감독 경질까지)
2. 김선우의 방출 요청
정수근 "자기 실력을 보여주기에는 한화가 적절할 듯",
장강훈 - "자녀 교육 문제 등을 고려 중" (오늘 LG행 확정)
3. 김진욱 감독 경질
임용수 "타이밍이 좋지 않음"
장강훈 "즉흥적인 모양새"
이용균 "구단 입장에서 본다면 적절한 시기인 듯"
정수근 "선수들과 사이가 좋지 못했기에 FA 선수들이 떠날 생각부터 함. 프런트에서는 감독의 능력 부족으로 판단"
장강훈 "그룹 고위층에서 6월에 다른 팀 감독을 맡고 있는 인물에게 감독제안을 했으나, 탐탁치 않아 철회",
"김진욱 전임 감독이 1군 감독은 자기에게 안 맞는 옷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는 소문이 있음"
이용균 "구단 프런트와 대판 싸웠다는 설이 있는데?"
정수근 "원래 화를 잘 내는 성격이 아님"
장강훈 "전화 통화중 목소리가 잘 안들려서 크게 말한거 아닐까요?"
4. 장민석과 윤석민의 트레이드
임용수 "윤석민은 두산의 미래이자 거포 유망주"
장강훈 "두산 그룹의 슬로건이 사람이 미래다인데 구단은 사람을 보내서 다른 팀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미래인 듯"
이용균 "공격력면에서 윤석민에게 크레 밀리지 않는 장민석, 나이가 많긴 하지만 타자 전환한지 6년밖에 지나지 않아
여전히 성장가능성이 크다. 두산이 평가한 윤석민의 수비능력은 크게 보지 않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LG에서 영입한
최영진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 내보냈을 것"
장강훈 "김민성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내야 백업이 필요한 상황을 생각해서 윤석민을 데려온 듯"
"두 선수가 가끔씩 유체이탈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정신을 차릴 수 있느냐가 관건"
5. 앞으로 프로야구계가 프런트 중심 야구를 해야 할까, 현장 중심 야구를 해야 할까?
정수근 "현재 각구단에 선수출신 프런트가 늘어나고 있다. 좋은 모습이긴 한데 현장의 힘이 없어진다는게 아쉬움"
이용균 "MLB와 NPB는 GM 중심의 야구가 트렌드화 되어가고 있음. 야구산업의 규모확대로 프런트 중심 야구화가
될 수 밖에 없음."
정수근 "현장 야구의 단점은 팬서비스에 대한 약점이 있음. 프런트의 힘이 강해져야 팬서비스가 좋아질 듯"
이용균 "프런트의 힘이 강해진다기보다는 프런트가 야구를 잘 알아야"
임용수 "프런트에서 품격과 배려있는 행동들도 갖춰야"
정수근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이미지에 타격을 크게 입은 팀이 두산, 예전 LG의 계속 안 좋았던 시기의 모습이 떠오름"
(2) 보상선수 정리
1. KIA - 한승택 지명
정수근 "역시 제 예상이 맞았음"
장강훈 "이대형, 김민우, 한승택의 영입으로 꽃미남 구단으로 탈바꿈" "한승택이 경찰청에서 2년 후에 제대를 하면
이홍구를 입대시킬 계획"
2. LG - 신승현 지명
임용수 "수술을 위해서 건국대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갑자기 퇴원하게 됨"
정수근 "팀마다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적응하기 쉽지 않음"
3. SK - 12월 3일 발표
4. 롯데 - 김수완 지명
(3) 2차 드래프트 정리
1. 삼성 - 이영욱 , 차화준 , 서동환 영입
장강훈 "동명이인이 한팀으로" 이용균 "포텐이 터져주면 대단한 선수가 될 만한 선수가 서동환"
정수근 "이영욱은 이만수 감독의 집권으로 인해 자취를 감추게 된 선수"
장강훈 "이만수 감독은 잠수함 계열 투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음"
2. 두산 - 허준혁 , 최영진 , 양종민 영입
이용균 "최영진이 키를 쥐고 있는 선수" 장강훈 "두산의 팀 컬러와 가장 잘 맞는 선수가 양종민"
정수근 "즉시 전력감인 최영진" 장강훈 "LG에서는 고양 원더스에서 영입한 재일교포 황목치승에게 더 기대를 하고 있음"
3. LG - 임재철, 이창호 , 정혁진 영입
정수근 "가장 필요한 대주자, 대수비, 대타 요원인 임재철을 영입하면서 선수 활용폭이 넓어지게 됨"
이용균 "고참 역할을 가장 잘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임채절"
4. 넥센 - 이상민, 강지광 , 윤영삼 영입
이용균 "넥센과 NC는 정말 친하네요."
임용수 "좌완, 제구, 강심장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투수가 이상민"
정수근 "미래지향적 선택"
5. 롯데 - 이여상 , 심수창 영입
장강훈 "팜에 자신감이 붙은 롯데" "즉시 전력감으로 이여상 영입" "이여상은 흉내의 달인"
정수근 "심수창 선수는 뭔가 좀 약하지 않나?"
장강훈 "정민태 투수가 심수창 선수에 대하여 굉장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음"
6. SK - 신현철 , 이정담, 김대유 영입
정수근 "분위기 전환을 위해 팀을 잘 옮긴 신현철.. 상처있는 선수를 저는 안아주고 싶네요."
7. NC - 이혜천 , 김성계, 심재윤 영입
장강훈 "LG에서 2~3년내 세대교체의 중심에 있었던 선수" 임용수 "이혜천에게 있어 마지막 기회"
정성훈 "부산 달동네 출신 이혜천은 내년에 잘할 것"
8. KIA - 김태영 , 김민우, 김준 영입
이용균 "내야 백업을 위해 필요한 김민우 영입" 장강훈 "팔각도를 선동열 감독이 잘 좁혀주면 좋은 투수가 될 것"
"김민우와 김용달 2군 감독이 오랫만에 만남"
임용수 "MBC 청룡 투수였던 김인식 선수의 아들인 김준" (틀렸음, 사실은 김주원이 김인식의 아들)
9. 한화 - 이동걸 , 이성진 , 최윤석
10. KT - 김주원, 이윤학 , 김용성, 이준형 , 김동명, 김사연 , 김영환 , 신용승 등 8명 영입
장강훈 "조범현 감독이 2군에서 포수 인스터럭터로 활동하면서 좋은 선수를 많이 봄"
정수근 "구단들에게 있어서는 좋은 신인 선수를 많이 빼앗기는 허탈감이 있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
이용균 "한화가 김주원을 노렸을 수 있지만 KT가 먼저 뽑아감" "3년차 이내 신인 선수를 보호하려면 보호선수 명단을
30명으로 줄여야" "보호선수를 줄이고 데려간 선수에 대해 1년 내내 반드시 1군에 두고 연봉을 얼마 줘야한다는
규정을 만들어서 데려온 선수는 무조건 활용하게 해야"
장강훈 "2군내에 FA 제도 신설도 필요하다고 봄"
(4) 용병 재계약 소식 - 롯데 , SK, 넥센은 모두 재계약 , 한화, KIA는 두명 모두 재계약 포기 , 삼성 카리대와
두산 핸캔스도 팀을 떠남 , 리즈는 메이져 리그 도전의사를 밝힘 (MLB에서 한번 몸값을 알아볼 계획) ,
주키치는 보류선수에는 포함되었지만 교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함.
장강훈 "바티스타와 소사는 타구단에서 재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이용균 "바티스타가 선발을 되게 힘들어했다고 함" (MLB에서는 불펜으로만 나옴)
장강훈 "바티스타는 KIA와서 마무리하면 될 듯"
이용균 "아담은 아마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도 있음"
(5) 최영필 방출
이용균 "최영필 선수의 경우 항상 1회때부터 몸을 풀고 있었음. 5월 19일에 롯데전에서 전유수부터 시작해서 불펜들이
방화를 하고 있었는데 최영필이 총대를 매고 2군으로 내려간 이후 1군에 모습을 보이지 못함" "구단에서 코치직 제안을
했으나 아들과 함께 선수 생활을 하는 최초의 선수가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방출 요청"
장강훈 "최영필이 다시 한화로 가면 모양새가 이상할 듯"
(6) 개명 바람
정수근 "손아섭이 손광민에서 개명하면서 대박이 터지면서 개명 바람이 붐. 손아섭이 개명한 집에서 문재화가 문규현,
박남섭이 박준서, 박승종이 박종윤으로 개명함"
임용수 "황성용 선수는 황동채로 이름을 개명함"
정수근 "성공하고 싶은 욕망으로 개명을 하는 것" "저는 사고 쳤을때 정18이었음"
이용균 "김바위 SK 전력분석원은 김용윤이라는 이름이었는데 법적 절차를 통해 개명한게 아니라 선수시절에는 연예인의
예명처럼 사용했다가 은퇴 후 정식 개명함"
임용수 "저희 집안 항렬로 따지면 저는 임지환" 장강훈 "선동열 감독이 이름 헷갈려서 강장훈으로 바꿔줌"
(7) 마무리
정수근 "비시즌에 야구 방송을 한다는 것을 행복한 일이지만 페이가 적음"
이용균 "두산의 파격적인 행보는 아직 끝나지 않음"
장강훈 "이제 구단들이 본격적인 연봉협상에 들어갑니다. 깜짝 놀라실 겁니다."
정수근 "방송사들이 저를 잘 안불러줍니다. 저 아프리카 TV로 넘어가서 야구계의 핵폭탄이 될 지로 모릅니다."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녹화일 기준으로 11월 29일)이 저의 생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