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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대복귀날인데.. (말출복귀)
오늘 제가 저녁에 부대복귀하는데 오늘아침엔 유격을시작함... 부대의 반이 유격을 하러 감.
그래가지고 그냥 들어가면 후임들 반쪽나니까 어제 다 만나려고 서울(사는곳)에서 강릉(군부대)로 내려왔거든요.
그래서 일요일날 오후까지 면회신청해가지고 애들이랑 놀다가... 한 6시반쯤 나왔는데
혼자서 너무할게없더라고요. 저는 원래 찜질방 이런데서 자는거 엄청싫어해서 pc방에서
밤이나 새야겠다 하고 왔는데 할것도 없고... 그래서 막 뒤적거리다가 오후 9시쯤 디아3
처음으로 해봄..
처음엔 소서러 해가지고 액트1 데커드케인 '수학하는 놈들 꺼져라 꺼져'까지 하는데 먼가 이건
내취향이 아닌것같다 싶어서 수염간지 수도사로 다시시작함... 타격감 장난 아니더라고요.
그래가지고 원래 한 12시까지만 하고 롤이나할까 생각하면서 시작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까 새벽3시쯤에
아즈모단 잡기 직전이라 잠시 밖에나가서 바람쐬고 번하나먹고 다시달려가지고 지금 클리어했네요.
막 무슨 순간이동해서 치는 기본 좌클릭스킬이랑 종으로 꽝치는 스킬이랑 실명가지고 하는데 캐릭터
난이도가 원래 좀 쉬운건지 다행히 잘 안죽는 캐릭터라 (노말이라 다 쉽긴 하겠지만 소서러는 잘 죽을 것 같아서)
중간중간 졸려서 정줄놓고 했는데도 쉽게 했네요. 생각보다 재미있는듯.. 욕을 하도하길래 기대를 안했거든요.
은근히 추종자 시스템이 재미있었고 (되는데로 써서 나중엔 요술사밖에 안썼지만... 대미지는 영 꽝인듯)
디아3 하는데 마치 디아2하는듯이 진짜 아무런 위화감이나 어려운 감 없이 해가지고 그래픽 좀 바뀐 디아2 하는
기분이었네요. 스킬이야 어차피 디아2에서도 두세개밖에 안썼으니 비슷비슷했고... 근데 스토리에서 생각보다 더
볼륨이 없는듯.. 레아인가 얘는 디아블로 된다고 희생되도 별로 아쉽지도 않고 (저는 대사 하나하나 다 보면서 해서
나름대로 몰입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정이안가더라고요) 엄마는 참... 좀 뜬금없는 면도 있고 대체 이런 반전을 왜넣었나
싶은 생각 들정도로 블리자드 치고는 좀 후진-_-; 스토리인듯. 디아2도 엄청나게 쩌는 스토리는 아니었지만 뭔가 악마들이
나름의 포스가 넘쳤는데 디아3는 다들 좀 뭔가... 정도 잘 안가고 멋있지도 않고 스토리에서 좀 실망했네요. 티리얼은 멋졌음..
근데 타격감이 진짜 좋은것 같아요. 노말 다 깨고 밤까지 새서 정신없는데도 나이트메어 액트 1 거의다 깨버렸네요. 지금
디아3 끄니까 토할것같음.. 잠을 언제자야할지 감이안오네요 ㅋㅋㅋ 내일 전역하고 블소도 재미없고 다 재미없어서 뭐할까
생각좀했었는데 디아 좀 해보려고요. 그냥 실망할까봐 안하고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더 재미있어서 디아3게시판에
와서 불쑥 글 썼어요. 별 이유는 없음. 밤새서 그런지 정신이 좀 나간 것 같기도 하고요. 점심시간까지 이 게시판이나 눈팅하면서
디아3 뭐키울지 생각해보려고요. 글 내용이 하나도없는데 여기까지 읽으신분들 죄송합니다 ㅋㅋㅋㅋ 감상을 말하고픈데 딱히
쓸데가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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