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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싸움이란걸 시작한 동서고금 이래로.
총이 개발 되기 전까지 제일 많이 사용했고, 전장의 꽃은 창입니다.
한때 뭇 여성분들의 가슴을 설레게하고 남자들의 피를 끊게 했던 300의 스파르타 군단도 영화 중에 가장 많은 살상을 한건 방패들도 창으로 찔러댈때
였습니다. 칼 휘두르는거 몇번 안되고 레오니다스가 뽀대겸으로 좀 휘두르죠
1.너무나도 제작이 쉽고 저렴하다!
철 막대기 1개 VS 철조각+나무막대기 or 나무막대기 깍아서
아니 막말로 나무 막대기 끝만 뾰족하게 만들어서 쓰는 죽창도 있지요.
근대까지 이르기 전에 철이란 녀석의 제련이 그리 쉽지 많은 않은 녀석이었습니다.
대충 칼을 1자루 만든다해도 거의 60~70cm남짓을 날을 갈아줘야하고 칼날 전체를 다 철로 해야되니 철도 많이 들어가는데 나오는 결과물은 단 1개!
하지만 창이란 녀석은 10cm내외의 철조각에 날만 좀 세운 뒤에 막대기만 끼우면 끝! 동일 철의 양이면 몇개를 더 만들 수 있습니다!
2.배우기도 쓰기도 쉽다!
창을 쓰는 대표적인 방법은 찌르기입니다.
창을 잡고 앞으로 밀면 끝입니다.
빗나간다면 모를까 찔리면 무조건 치명상입니다.
물론 롱소드 같은 녀석도 걍 휘두르고 찌르면 된다고 하지만 이놈들은 좀 고급무기라 약간의 교육이 필요합니다.
잘 못 휘두르면 되려 자신이 다칠 수도 있고 칼날이 아닌 면으로 때린다면 그냥 몽둥이죠.
거기다가 평범한 농부 징집병들을 징집했을때 그들에게 평소 쓰던 농기구와 비슷한 창이 더 손에 익숙하죠
[일본 애들은 창으로 내려찍듯이 두들겨 패던 시절도 있다더군요. 이쪽은 잘 몰라서 누가 좀 자세히 좀 알려주실분]
3.근접 무기 중 제일 긴 사정거리
칼은 정말 죽어라 길어봐야 2m를 채 넘기 힘듭니다. 그나마도 이거 휘두르기 얼마나 힘들까요?
그에 반해 창은 가볍게 3~4m를 넘나들고 창으로 유명한 팔랑크스들의 경우 6.5m도 넘는 긴 창을 가지고 다녔죠.
현대전에서 무기의 사정거리가 얼마나 중요하신지는 다들 아실테니 넘어가겠습니다.
4.집어 던져도 됨
고대에 활과 같은 원거리 무기의 사거리좀 변변찮았고 파괴력도 좀 시원찮은 면이 많았지만.
투창을 집어 던져서 맞으면 바로 크리티컬!
투창기구를 이용할 경우 어지간한 활 만큼의 사거리도 낼 수 있고 크기가 크기인 만큼 장난 아닙니다.
투창용 도구를 이용할 경우 기록에 의하면 250m 넘는다군요
어찌보면 총검술도 창의 변형이라고도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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