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10일 실시되고 있는 일본 참의원 선거 투표율이 2013년 참의원 선거 때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에 딸면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오전 1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13.22%로 집계됐다. 2013년 참의원 선거 당시 오전 11시 투표율은 13.72%보다 0.5%포인트 낮다.
앞서 발표된 오전 10시 기준 전국 투표율도 7.92%에 머물러 2013년 선거 당시 같은 시간 투표율 8.61%보다 0.69%포인트 낮았다. 2013년 참의원 선거 최종 투표율은 52.6%였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시마네현의 투표율이 19.2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니가타현과 야마가타현의 투표율도 각각 18.90%, 18.56%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오키나와의 투표율이 10.13%로 최저를 기록했고 사이타마현과 치바현의 투표율도 각각 10.21%, 10.59%로 저조했다.
참의원 전체 242명 중 121명을 새로 뽑는 이번 선거 투표는 오전 7시 시작됐으며 오후 8시까지 계속된다. NHK 등 방송사는 투표 종료와 동시에 출구조사 결과를 통해 각 당별 예상 의석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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