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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ystery_7436
    작성자 : 번너
    추천 : 24
    조회수 : 9733
    IP : 221.149.***.231
    댓글 : 23개
    등록시간 : 2016/03/03 21:32:12
    http://todayhumor.com/?mystery_7436 모바일
    미얀마 명상센터에서 빠라미타(실재)를 본 경험
    글로 어떻게 풀어야 할지 조금 난감합니다
    미얀마 명상센터에 어쩌다가 한달 정도 있던 적이 있었는데요
    좀 쉬러 갔었죠 머리도 식힐겸

    이런데도 있구나? 했는데 여차여차해서 휘리릭 연결이 되더군요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덴데, 일단 가는게 어렵습니다 



    각설하고,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갔는데 거기선 밥을 하루에 2끼 줍니다
    그나마 아침은 조금 주니까 사실상 합 1끼. 크흑. 그것도 4시 전
    그리고 쥬스 1번 줍니다 배고픕니다 

    하루종일 '자신을 보라' 하는 말을 합니다
    내 몸의 감각, 생각, 마음의 움직임을 보라 하는 말인데 어떻게 보는지 가르칩니다 (실상은 방치... 그러나, 보는 사람에게는 조언을 해줍니다)

    너무 간단합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탐, 진, 치 (욕심, 분노, 어리석음)을 버리고 나를 보면 된다 
    그런데 그게 너무 어렵습니다 




    "빠라미타" 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우리말로 실재 쯤으로 번역 됩니다

    사람은 귀로 소리를 듣으며 자신이 무엇을 듣고 있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귀에 고막이 울려 -> 뇌에서 어떤 처리를 하고 -> 마음에 무엇이 떠올라 -> 어떤 판단과 함께 -> 어떤 행동을 합니다 -> 그걸 내가 듣는다고 여깁니다

    1개의 자동차 소리를 A와 B는 전혀 다르게 듣거든요  
    같은 자동차 소리라는 '현실'을 두고 A는 B는 각자 다르게 듣고 각자 다른 반응을 합니다

    눈으로 보는 것도 마찬가지여서 A, B는 눈으로 창문을 본닥도 하지만 
    창문이란 사물을 100% 둘 다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뇌에서 가지고 있던 어떤 이미지가 시각정보와 덧씌워지고 우리는 그걸 본다고 하는 것입니다 

    눈으로 들어오는 정보는 전체의 몇 십% 밖에 안됩니다
    실제로는 그 몇 십%에 뇌에서 떠오르는 정보가 합쳐지고 

    그것을 본다고 하는 것이니 
    A, B가 보는 창문은 정말 전혀 다른 것일지 모릅니다 

    '창문'이라는 말이 같으니 서로 같은 것을 보고 있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아무튼 간에,

    "빠라미타"를 본다는 것은 그러한 실재를 본다는 말입니다

    소리가 어떻게 들리는지 or 청각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실제로는 고막이 울린다 -> 어떤 마음이 일어난다 -> 어떤 판단이 든다 -> 내가 어떤 반응을 한다 -> 그것을 나라고 여긴다)

    눈이 어떻게 보는지 or 시각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시각정보가 눈 앞에 있다 -> 어떤 이미지에 뇌에서 어떤 반응을 보인다 -> 어떤 마음이 든다 -> 내가 어떤 반응을 한다 -> 그것을 나라고 여긴다)


    이걸 사람이 보는게 가능하냐고요?
    가능합니다

    제가 봤거든요

    고승들은 이런걸 아주 잘 봅니다




    빠라미타는 말로 표현할수가 없습니다

    소리의 빠라미타는 저 소리가 아주 가까이 (사실은 고막의 울림이겠지요) 
    내 몸에서 나를 향해 들리는 것 같다고 합니다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의도를 볼 수 있습니다 

    숨을 쉬고 싶다는 의도, 즉 내 몸이 숨을 쉬겠다는 의도의 작용을 봅니다 
    걸음을 걷는 순간에 걸음을 걷겠다는 의도를 봅니다
    마치 몸에서 전기가 흐르는 것 같다 (역시 말로 표현 불가)



    이것을 보게 되면, 어떤 사람은 충격을 받습니다
    어떤 사람은 눈물을 흘립니다 
    어떤 사람은 너무 놀랍니다 

    등등...

    각자 본 것이 다릅니다 

    아.. 세상에 내가 이러했다는 말인가?
    아.. 내가 이런 사람이었다는 말인가?

    대게는 모든 사람이 생각이 바뀌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이 이것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됩니다

    어라.. 내가 이런 것을 보았는데? 이게 무엇이지? 다시 봐야지... 다시 보고싶다?

    그러나, 다시 나 자신을 관찰할수록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빠라미타를 "보고 싶다" 하는 마음이 곧 "욕심"이며, 
    위에서 설명했든 탐, 진, 치가 있어서는 절대 자기 자신을 들여다볼수 없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막 자기 자신을 학대합니다 
    어라.. 이렇게 하니 "빠라미타"를 접할수 있었는데.. 이렇게 하면.. 저렇게 하면.. 이게 아닌데 젠장..

    그러다 제풀에 지쳐 포기하면 다시 "빠라미타"의 세계는 눈 앞에 펼쳐집니다 
    탐, 진, 치가 없는 마음이 되기 때문입니다 



    2탄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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