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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에서 최초로 성남시가 소외계층 소녀에게 생리대를 발송했다.
경동택배 강남개포영업소 소장 최창남(50)씨가 8일 성남시에 접수된 생리대 후원물품을 첫 발송했다.
이날 배송한 물품은 성남거주 이화진 대표가 운영하는 ㈜그린스텝코퍼레이션(친환경 여성용품제조업체)에서 후원한 생리대 1000박스(8800만원상당)다.
이번에 1차 생리대를 받은 한부모가정 소녀는 1998년 1월1일생 ~ 2005년 12월31일 출생 여성이 대상이다. 성남시가 한부모 가정 소녀를 우선 후원대상자로 결정한 것은 마침 생리대 후원 물품이 1000박스가 되고, 성남 거주 한부모 가정 소녀가 1010명 가량 되자 이들을 1차 후원 대상으로 결정했다. 나머지 10명도 택배를 발송한다.
최 소장은 직장은 서울이지만 성남 수정구 수진동에 거주하고 있다.
최 소장의 딸 다미(24)씨는 올해부터 성남시 청년배당을 받았다. 성남시는 당초 연간 100만원을 청년배당으로 지급할 예정이었지만 정부의 반대로 우선 절반인 50만원을 4분기로 나눠 분기당 12만5000원씩 지급하고 있다. 나머지 50만원은 성남시가 정부와 벌이고 있는 무상복지사업을 둘러싼 권한쟁의심판 등에서 승소할 경우 소급 지급하게 된다.
최 소장은 "딸이 청년배당을 받으면서 이재명 시장에게 늘 고마워했다"며 "청년배당을 받은 감사의 뜻으로 1000박스 배송을 후원했다"고 했다. 이번 택배 분류 작업과 발송을 위해 최 소장과 딸 다미씨이 밤샘작업을 했다.
이 시장은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일회용 생리대와 택배 후원을 해주신 이화진 최창남 님 감사합니다. 소외계층 생리대 사업을 시작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단 한 명의 소녀도 인권과 존엄이 훼손되지 않도록 택배 발송을 택했다"고 했다.
앞서 성남시 주민센터 50곳은 한부모 가정 부모들을 상대로 생리대 발송을 위한 동의서를 받았다.
이 시장은 연말까지 5억원을 모금해 내년부터 취약계층 소녀 전부에게 위생용품(생리대)을 지원한다. 중간에 생리대 지원금이 일정액 모금되면 오는 10∼11월 모금된 액수만큼 생리대 2차 발송을 시작한다.
이 시장은 "후원이나 모금은 성남시 예산이 아니어서 복지부 협의가 필요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목한 분당상회'라는 성남 친목단체는 집에서 쓰지않는 생리대를 '십시일반((十匙一飯)' 모아 성남시로 보냈으며 엘지생활건강 생활용품대리점은 300만원을, 일부 시민은 10만∼20만원씩 모아 생리대 후원에 보태 달라고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각각 보내는등 후원이 쇄도하고있다.
출처 |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12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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