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는 음식이 맛있어야 돈을 벌지 음악인은 음악이 듣기 좋아야돈을 벌지 그렇다면 나는 음악인이 아니고 예술가 예술가? 허울좋다고 말하겠지 객기를 부리는 세 끼들은 죽음을 기다릴 수밖에듣는 이는 없음을 인지하지 못해 그러고도 예술 가느냐고 난 항상 이런 질문에 답을 못하고 처음 빠져들게 된 건 다듀의 고백 20대의 고민들에 18번 곡이 됬내 그렇게 모두 손을 위아래로 흔들어 내 손도 흔들어 그 마약에 취했어 취하니 돌아가는 이 상황에서 럭스 무대처럼 강렬한 게 필요해서 직접 나섰어 살짝 거짓말 보태서 나라는 존재가 변태니까 이제 이해됐어?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말로 랩한다고했어
야 이 미친놈아
가요계에 이름을 날려 내 이야기를 전한다고했어
야 이 미친놈아
한국에서 랩한다는 의미는 극우파를 비판하며 유니클로 사이는 단편적인 오류 하지만 다시 생각해봐 극우파는 싫지만 옷은 옷이야 아니야? 뭐 물론 이런 말들 하등의 가치도 없어 맞지도 않어 감도 없어 삶의 이유도 없어 궁핍해서 현재 상황을 현실에 빚대서 제발 알아주세요 하는 것처럼꼴불견이었어 하지만 그게 내 생각이야 소비자들이다 원하는 게백 퍼센트 아이돌이라면야 얼마나 뱉어댄다 얼마나 지껄인다 그 수준을 넘어서서 어차피 포기해야잖아 포기해야 된다면 나 자신을 포기해 어차피 랩한다는데 누가 날 말릴래 감각 없는 백수는 아니니까 걱정 마 현실 때문에그만둔다라는 말 다 꺼져라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말로 랩한다고했어
야 이 미친놈아
가요계에 이름을 날려 내 이야기를 전한다고했어
야 이 미친놈아
저기 비행기가 날아가 내 나는 종이를 접고 있는 신세 어떤 이는UFO 수준으로날 어 아마 주인은 수장 늑대였지?알아 이런 한국 작다면 작지만 그 덕분에 더욱 오밀조밀한 집합체 거뜬하게 일어나고 싶어 그것도 랩으로 말도 안 돼? 죽도록 뱉어도 승산 없다면 나는 왜 태어났어 빛이 안 보인다면 빛을 만들겠어 태어난 게 잘못이면 어쩌겠어 탄압해도 마지막까지 말하겠어 성공만이 답이 아닌 거잘 알아 어쩌면 돈키호테 허튼짓만 하잖어 성격상 행동으로 옮겨야겠어 아니꼬우면 듣지 말고귀를 막고 꺼져버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