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말인지 이해가 잘안되네요 ㅠㅠ
문자로쓰기에 오해의 소지가 생길것같아 내일 시간괜찮으시면 커피한잔하면서 얘기가능하신가요?
제생각응로는 이번 서울대와 같이 특정사건(국정원정치개입)이 중점이 아닌 기존 정권 오남용등의
문제를 파악하여 시국선언이 아닌 성명발표가 필요하다고 새각됩니다. 비권운동권을 나누는것을 뜻하지는않습니다^^
라고왔어요
아래엔읽으실분들만읽으세요
제가 메일보낸 내용입니당
안녕하십니까 학생회장님. 저는 실대디자인과에 재학중인 ㅇㅇㅇ 이라고합니다.
항상 수고가 많으신데 본론부터 말하자면 다름이 아니라, 우리학교도 시국선언을 하는 것을 제안하고자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등 수도권 지역의 대학교들은 시국선언을 진행중입니다. 시국선언은 교수, 재야인사 등 지식인이나 종교계 인사들이 정치ㆍ사회적인 나라의 시대 상황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자신들의 우려를 표명하며 해결하기를 촉구하는 것을 일컫고 대표적인 시국선언은 4ㆍ19 혁명이 일어난 직후인 1960년 4월 25일, 당시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 등 독재에 항거하여 대학교수들이 했던 시국선언이 있다. 이승만은 시국선언 다음날 하야를 결정한 바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얼마전 이슈가되었던 국정원 대선 개입사건으로 인하여 10만명이라는 국민들이 표창원 교수의 지도아래 서명도 한 바 있습니다. 4.19혁명에 이승만 전 대통령이 물러나게된 결정적 이유가 당시 최고 지식인층이었던 교수들까지 물러나라고 외쳤기때문이었는데 지금 현상황으로써 정부의 얼론플레이로 국민들까지 다 놀아나고있는상태로는 그것까지는 바로 바라지도않기 때문에 청년들이 이렇게 일어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든 운동과 변화의 시작은 청년층, 즉 대학생들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이 선거법 공소시효가 6개월이기 때문에 한시가 시급한 상황이며 공소시효 날자까지 제대로 수사를 못하고 책임자를 처벌조차 하지못한 정말 위험한 상황입니다. 정치가 바닥에 안보일 정도로 이렇게 혼탁한데 본인들의 자리가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가 아니라, 자신의 권위를 감투를 씌워주는 그런 자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애초에 조사도 받지않으로겨 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투명한 정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학생회장님께 메일 적어보았습니다. 글쓰면서 모자라고 서툰점 있겠지만 꼭 끝까지 다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에 다른 대학교가 시국선언한것과 표창원교수님의 ‘새누리당이 국정원게이트, 국정조사’를 수용해야할 이유를 참고하여 옮겨놓았으니 읽고 참고하셔서 꼭 우리학교도 시국선언을 실천하였으면 하는 바입니다.
숙명여대 https://www.facebook.com/2013newdays/posts/186426148190499
경희대 국제캠 https://www.facebook.com/khurevolution/posts/426820847436150
서울여대 https://www.facebook.com/swugoldentime/posts/170343106473347
이화여대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68729176631447&id=100004830962625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68738149963883&set=a.115203561984009.19767.100004830962625&type=1&theater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https://www.facebook.com/snuchong/posts/491999690872112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492458537492894&set=a.468802813191800.1073741826.468118599926888&type=1&theater
동국대
1. 약속의 엄중함
우리는 어린이들에게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대한민국 최대의 정당, 대통령의 정당, 집권 여당이 악속을 안지킨다면 우리 국민이 가정에서, 그리고 학교에서 어떻게 아이들에게 ‘약속을 지켜라’고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2013년 3월 17일 새누리당은 민주당과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이 포함된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 및 ‘검찰수사 종료후 국정원 사건 국정조사’에 합의”했습니다. 당시 새누리당으로서는 너무도 필요하고 중요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양보과 타협’을 하신 것이지요. 그런데, 원하던 목적을 달성하고 나서, 약속을 이행하지 않겠다 하심은 상식있는 인간 누가 봐도 납득할 수 없는 모습입니다. ‘약속’을 꼭 지켜주십시오. 국정원 사건 공직선거법의 공소시효가 6월 19일, 검찰의 최종수사결과 발표가 6월 14일 이었습니다. ‘검찰수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둥의 어떤 변명으로도 “새누리당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려한다”는 지적과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국정원 게이트 국정조사 실시 약속, 지켜주십시오”.
2. 대한민국의 안정과 번영
지금 북한은 어처구니 없는 핵개발, 미사일 발사 등 도발과 탈북자들에 대한 비인도적 납치 탄압, 북한 내 우리 동포들에 대한 폭압과 인권유린의 망동을 저지르며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비핵화’를 무기로 미국과 협상을 구걸하고 중국에 지원을 요청하며 대한민국 민간단체에 손을 내미는 등, 대한민국 정부를 따돌리고 이익을 취하려는 술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이 대통령과 정부를 신뢰하고 뜻을 모아 대처하지 않는다면 북한의 술책에 끌려가거나, 위험한 대치 대결 상황으로 빠져들 위험이 상존합니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악화되기만 하는 빈부격차, 원전비리로 인한 전력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헌법이 유린되고 국정원과 경찰이 사적으로 동원되어 야당과 지식인, 시민단체와 국민 다수를 ‘종북, 적’으로 몰고 척결 대상으로 삼는 ‘심리전’을 전개하고 대통령 선거에도 고의적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과 증거가 확인된 ‘국정원 게이트’의 해결없이 어떻게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신뢰, 국민 단결이 가능하겠습니까? 부정과 불법, 불의를 그대로 두고 ‘무조건 충성하라’는 요구는 스탈린이나 히틀러나 했음직한 독재입니다. 부디, 대한민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국회 ‘국정조사’를 실시해 주십시오. 그래서 진상을 정확하게 밝히고 책임질 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을 개혁안을 내놓고, 대통령의 사과든 사퇴든 국민이 납득할 입장표명이 이루어지도록 해 주십시오.
3. ‘정의’가 살아있다는 믿음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 대학 교수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한민국 국민(설문대상자)의 73.8%가 “한국사회는 불공정하다”고 답했습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유행입니다. 너무도 불행하게도 대한민국 국민 다수가 ‘정의는 강자, 가진 자들의 것’이라는 패배주의에 빠져 있습니다. 국회와 정당, 국회의원의 역할이 무엇입니까? 우리 국민에게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십시오. 정치역학과 정치공학, 정치 전략 차원에서 본다면 국정조사를 받아들이지 않는 게 유리하겠지요. 하지만, 우리 국민은 새누리당의 그 ‘똑똑한’ 생각과, 기발한 전술과, 뛰어난 수단과 방법 앞에 절망감을 느낍니다. ‘역시, 대한민국에 정의는 없구나’. 한때 제가,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차라리 ‘이민을 가자’라는 자조적인 생각을 하게 된 이유입니다. 부탁드립니다. 부디, 어렵지만 용기있는 결정을 하셔서 우리 국민들에게, 외세의 침략이나 공산당의 침공이나 독재의 압박 하에서도 독립과 자존과 민주주의를 지켜낸 우리 위대한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에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십시오.
4. ‘국가적 사안 진실 밝히는 것’ 헌법기관인 ‘입법부, 국회’의 의무
국회가 무엇하는 곳입니까? 직접민주주의가 불가능한 현대국가에서, 각 지역구 주민의 대표로 선출된 선량들이 ‘사회적 합의’를 확인하고 이행하는 곳 아닙니까? 행정부의 전횡을 감시 경계하고 사법부가 해석하고 결정할 ‘법’을 만드는 입법부이잖습니까? 행정부 전체의 정통성과 사법부 판단 영역 밖에 까지 전개되고 영향이 미쳐있는 ‘국정원 사건의 진실’, 국회법에 마련된 ‘국정조사’의 가장 전형적인 대상 아닙니까? 부디, 국회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있는 다수당, 집권 여당의 위용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5. 냉전, 매카시즘 시대의 종결
1950년-1954년 4년간 미국을 휩쓴 비극적인 ‘매카시즘’을 잘 아시잖습니까? “미국 내에 수많은 공산주의자들이 암약하고 있고, 내 손안에 공산주의자의 명단이 들어있다”라는 선언 하나로 국회의원들과 공무원, 지식인, 예술가, 교육자, 노동조합 관계자, 심지어 군인들까지 “빨갱이”로 몰아붙였던 광란의 매카시즘. 결국 상원의원 매카시가 뿌린 종이 안에는 ‘빨갱이 명단’이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그가 고발한 수많은 사람들이 ‘공산주의자’가 아니란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결국 같은 공화당의 양심적인 의원들이 “결코 독재자의 방법으로 자유를 지켜서는 안된다”며 매카시즘에 반대하는 선언을 하고, 195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