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하다 저도 제 고민을 털어놓네요 ㅎㅎ
저는 생긴거랑 다르게 내면에 콤플렉스가 있어요.
입을 못여는게 그건데요.. 왜냐구 물으면...
글로는 답해도 말로는 못해요.
목소리가 제 콤플렉스니까요.
물론 대화를 하긴해요 ㅎㅎ 힘들고 어려운것뿐이지
처음부터 그랬던건 아니에요.
겉은 안그런데..
생긴것도 제가말하면 민망하지만 멀쩡해서
고백도 받아보고 편지도 받아보고 기획사에서
캐스팅도 되보고.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일본친구들과 할머니들과 토론도 나눠보고
노래를 하기도했엇고.. 그런데..
저도 모르는순간 어느순간 목소리가 쉬 높은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놀림을 받게되고 그래도 성격덕에 학창시절은 잘보내지만
가끔 친구들이 따라하거나 입만안열면 괜찮다는말에
상처를 받기도하고.. 그래도 제가 성격이 긍정적이라
그런 저런 목소리로인한 일들도 금새잊고
다음날은 웃으면서 생활했습니다.
그치만. 목소리가 의식되는것을 막진 못햇어요.
그냥 받아들이며 살라는 말이 스트레스고..
지금도 누가 컴플렉스를 가진 사람에게 개성으로 받아들이고
살라고하면.. 말리고싶어요. 해봐도 안되엇던 사람이있고
인정하기싫은사람도 있어서..그말자체로 스트레스가 될 수도있거든요..
그렇게 발표도 토론도 점차 피하고 들으려는 것들은 발표나 토론이없는것들..
그런데 사실 제 천성은 나서기 좋아하고 듣고말하는걸 좋아하는건데..
이거 굉장히 힘들더라구요.^^ 이렇게 보내다보니 내가 무얼 좋아하는꿈이있는데
내 능력상 할 수가 없겟구나.. 받아들이며 살자는 쪽으로 마음이 가더라구요..
결국은 꿈도 생각도 다른사람들의꿈.그꿈으로 가는길.내가아닌길.
막상 치료는 책을 몇권파보거나 몇몇 스피치학원을 가는등 마는등..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외국을 갔다왔어요.
혼자 무전여행을 하기도하고 직접부딪히고하면서 다시 내자신을 찾아보다
문득 생각난게 어릴때 우연히 했던 연극. 무언가 그때만생각하면 전율이 올라오고
이걸 하고싶다는 마음이 강렬히 들더라구요.좋아하는게 뭔지도 알면서 할 수 없다고 생각만햇는데.. 내가 원하지 않나봐요. 그렇게사는걸. 어렵더라도 해보자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와서 큰맘먹고 큰 음성치료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내 상태를 눈으로 직접확인하고
매일매일 치료와 연습을 하고있습니다.아직 현재진행중이에요.ㅎㅎ
지금 멘토로 삶고있는 사람은 짐캐리와 박신양 김명민등등.
짐캐리는 스타가되기전 할리우드 뒷산에서 매일 나는 최고의 스타가 될 것이다 라고 외친일화로 유명한 코미디연기파배우에요.박신양은 자신의 목소리가 안좋다는것을 알고 15년간 꾸준히 발성연습을해서 좋은 목소리라고 인정받게된 연기파배우구요. 김명민은 매일매일 빠짐없이 자기관리와 발성연습을 하는 연기파배우에요.
만약 내 앞에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준 사람이 없다면 전 현실을 순응하고 살지도몰라요.. 그만큼 나는 강하지 못하니까.. 그치만 보여준사람들이 있기에 해보려고 시작단계부 걸어가고있어요. 내가 진짜 나와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내가 변햇으니 당신들도 변할수있다고 가르치는 사람이 되는게 제 최종꿈입니다. 지금은 고민이지만
나중에는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매일매일 기도해요.고게 여러분도 화이팅!나도 화이팅할게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믿자요! 우리모두 다른 고민 다른 것들이있지만 자신을 믿자구요.
아침이네요.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혹은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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