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쓸줄 몰랐어요 ㅎㅎ
제 닉네임 눌러보면 알겠지만 저 거기서 일하구요..
오늘 가게 삼촌이랑 맥주 한 캔 했어요
세시 쯤에 티비 보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막 소리 지르고 있길래
문 열고 봤는데 술 취한 여자가 비틀비틀 거리면서 막 욕 하는거에요 빈 가게들 마다!!
그래서 뭔가 불길하다 하고 신경끄고 티비 보고 있는데
저희 가게 문 여는거에요 !!!
삼촌 한번 자면 잘 못일어나는데.. 얼떨결에 가만히 있으니까
제가 앉은 의자에 딱 앉아 있는거있죠 ㅠㅠ..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기가 옛날에 신관에서 ? 신간에서 일했는데
거기 일했던 동생이 자살 해서 너무 힘든데 그 동생이 자살 하고
장사도 잘 안되고 잘때 맨날 가위 눌리고 무섭대요..
손님들도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고 막 그런데요..
그래서 결국 가게 닫았는데 자기는 집도 없고 가족도 없는데
가게 닫고 자기 빈 몸으로 쫒아내면 어떡하냐면서 욕하구..ㅠㅠㅠㅠㅠㅠ
그러다가 손님들 막 돌아다니니까....
"오빠 나 재워주면 안되?" 막 이러고 "같이 술 마실래?" 이러고
그러다가 다 무시하니까 쫒아가서 욕하고ㅠㅠ..
처음에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다시 와선 자기 죽기 싫다고..
살고 싶다고.. 나 도와달라고.. 여기 일 써달라고.. 막 그러는거에요
내가 사장도 아닌데 나한테 왜 그러는진 모르겠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가 옆집 삼촌 와서 쫒아내니까 그냥 가는가 싶었는데
옆집 삼촌 가고 나서 또 또 또 들어왔어요 ㅠㅠ.........
이번에 하는 말은 자기가 신내림 같은거 받았는데 자긴 받기 싫다고
안받으니까 벌로 나 죽이는거 같다고 살려달라고..
그러다가 나이 서른 초반에서 중반 먹은 남자 둘이 지나가니까
쫒아가서 재워주면 안되? 술 마실래? 이러고..
충분히 취하신거 같은데.. 계속 쫒아가고....
그러다가 이번에 젊은 세 사람 지나가서 제가 말렸거든요 ..
저 여자 조심하라고 귀신 씌인거같다고 좀 이따 가라니까 두명은 골목으로 숨고
한명은 당당하게 가더라구요..
그러다가 또 그 한명한테 쫒아가면서 뭐라뭐라 하구요ㅠㅠ..
실패? 해서 다시 나한테 들어왔어요..
이번에 하는말은 자기는 경찰이 아니다 안잡아갈꺼다 도와주겠다 여기서빼주겠다
이러는데.... 하.. 진짜 무서웠어요..
또 차 지나가니까 쫒아가고 옆에 옆에 집 까지 가니까
거기 아가씨들끼리 뭐라 했는지 그 여자 화나서 막 문 때리고 차고 소리지르고
욕도 막 했어요..ㅠㅠㅠㅠ
그러다가 나한테 오려고 해서 숨었다가 다시 나오니까 앞에 있는거 있죠
뭐라 설명해야되지 이기분.............................
아무튼 그러다가 삼촌 결국 전화 받고 깨서,
그 여자한테 좋게 나가라고 했는데 그 여자 무릎 꿇고....
일 써달라고 살려달라고.. 자기 잘할수 있다고 진해 경남진해가 뭐어쩌저쩌
이랬는데.. 안나가고.. 삼촌이 문닫고 쌩까니까
문 확 열고 유리문 깨지는줄 알았어요..
삼촌 좋게 또 닫으니까 또 확 열어재끼고..
삼촌 열 받아서 나가라고 반말 하니까 일 써달라고 이렇게 무릎까지 꿇었는데 어쩌저쩌..
일단 또렷이 기억하는건 삼촌한테 개같은 놈아 이랬던거..ㅡㅡ
결국 삼촌 앞집으로 가고........ 그 여잔 계속 무릎꿇고..
그러다가 저희 가게 삼촌네 동생 이모가 와서 뭐라뭐라 하니까 갔긴 갔는데..
문제는 아까 처음에 젊은 남자 세명 중에 혼자 당당히 갔던 한명이 들어왔는데
나이는 스물한살인데 방에서 시간 끊고 얘기 들어봤는데 그 여자한테 얼굴 뺨이랑 가슴 맞았대요..
그 여자가 뭐라했냐 하니까 자기랑 같이 술 마시자고 그랬다면서 때렸대요
친구들은 안 말렸냐니까 멀리서 그냥 천천히 오고 있었고
아저씨가 그 여자 말리다가 발에 걸려 넘어져서 얼굴 쫌 까졌대요
그 남자 나보다 동생인데 계속 그 여자 때문에 짜증이 났는지 계속 뾰루퉁 하다가 시간 다 되서 갔어요
(우리 안하고 그냥 얘기만 했어요 ㅎㅎ 했으면 했다고 말했겠지만....진짜에요! 나 걸고)
내가 볼때 그 말린 남자 아까 먼저 가던 남자 두명인듯..
근데 이거 안믿기는 사람도 있는데.. 동영상 올리고 싶은데.......
올릴줄 몰라요............. 근데 올린다 쳐도 그 여자 얼굴 나오는데 괜찮나?..;
아맞다 있잖아요 오유에서 저번에 본 글중에
그 어떤 사람이 글 올린것중에 귀 안들리신 사람인데
그 랜챗에서 여자가 자꾸 막 자꾸 자기꺼 몸 보여주고
이상한 행동 했댔잖아요..
이 여자도 자꾸 막 옷 벗을라 하고 무조건 일 해야 된댔는데..
이 여자도 진짜 귀신 씌인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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