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산 시민들이 난리난 건 밀양과 가덕도의 경쟁보다느밀양 공항 결정시 김해 공항은 폐쇄수순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이유는 현재 대구, 사천, 울산 공항 물류량은 남아돕니다. 그래서 밀양으로 신공항 확정되면 이 3개의 공항을 군공항으로 남기거나 폐쇄하자고 부산을 제외한 영남권 단체장들이 합의하고 있죠. 그런데 문제는 이 공항 3개 합치더라도 그 물류량이 형편없죠. 그래서 현재 포화상태인 김해공항 물류량도 가져오길 바라는 데 이걸 이해할 부산사람은 없조
우리가 물류량 포화되어서 신공항 지어야 하는 데 그걸 근거로 다른 지역에 공항 짓고 물류량도 그쪽으로 가져 가면 안 그래도 엉망인 부산 경제는 더 나락으로 빠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이번 신공항은 단순 공항 건설이 아니라 부산 사람에게는 공항 폐쇄를 의미하는 거죠. 반면 다른 지역은 있으나 마나한 공항이고 심지어 이 공항이 김포처럼 시내에 있어서 폐쇄되면 그 자체로도 좋으니 공항 존속에 대해서 부산처럼 민감한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