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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문재인…‘적수가 없다’ | ||||||
대권 9부능선 넘은 文, 행복한 마음으로 히말라야 등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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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3일 네팔 히말라야로 향한다. 행복감을 만끽하는 산행길이 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견해다. 이미 대권 9부능선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긴 문 전 대표이기 때문이다. 우선, 민심이 문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2016년 6월 2주차 여야 19대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24.1%로 집계돼, 반기문 UN(유엔) 사무총장(25.0%)을 턱밑까지 추격하는 형국이다. 비록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뒤처진 수치지만,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문 전 대표가 반 총장을 크게 앞선 것과 다름없다는 분석이 중론이다. 반 총장은 아직 대선 레이스를 밟지 않은 상태다.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거대한 베일이 걷히는 순간, 각 정당과 언론이 반 총장에 대한 검증을 다각도로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총장 임기를 마치고 대권 경쟁 무대에 본격적으로 올라선다면, 지지율이 하락할 공산이 크다. 아울러, 여권에서 반 총장을 제외하고는 마땅한 '문재인 대항마'가 없다는 점도 문 전 대표에게 웃음을 주는 요인이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던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의 위상이 4·13 총선 참패로 크게 위축됐고, 청와대와 친박(친박근혜)계의 비호를 받고 있다는 후문이 돌았던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종로대전에서 패배하면서 날개가 꺾였다. 또한 야권의 대표 주자들이 털썩 주저앉은 상황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박준영(공천헌금 수수 혐의)·김수민·박선숙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의원 등 비리 의혹에 연루된 소속 의원들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지지율도 크게 하락해 10% 초반에 머물러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더민주) 역시 최근 강남역 살인 사건,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등으로 적잖은 상처를 입은 눈치다. 마지막으로 지난 20대 총선에서 문 전 대표를 버렸던 호남에서의 약진이 눈에 띈다. 지지율이 점차 회복하는 모양새다. 특히 지난달 실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문 전 대표가 광주·전라에서 31.3%를 얻어, 25.5%에 그친 안철수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야권의 한 핵심 관계자는 13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현재 지형으로 봤을 때는 더 이상 적수가 없어 보인다. 문 전 대표가 야권의 대표 대권주자를 넘어 유력한 차기 대통령으로 거듭난 형국"이라며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대권 9부능선 정복은 시간문제다. 문 전 대표가 아마 행복한 마음으로 히말라야 산맥을 탈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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