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게에 써야될지 고민게에 써야될지 잘 모르겠지만..
우선 전문적인 도움을 받고 싶어 여기다 글을 적습니다.
제가 여쭤보고 싶은것은
현재 피부에 여드름이 있는데 피부과를 가서 치료를 받는게 좋을까, 아니면 그냥 자연상태로 치유되도록 놔둘까 입니다.
저의 정확한 상태를 말씀드리면
지금 나이는 24 남자고
볼에 여드름이 가끔씩 나고(없어지진 않습니다..왼쪽에 났다 없어지면 오른쪽에 나고...이런 식 입니다.)
여드름자국이 많아서(곰보는 아니고 붉은 자국) 얼굴이 붉어보입니다.
옛날엔 이마에도 났었는데 요새는 이마는 깨끗해진 편이고 턱에 가끔 여드름이 납니다.
아..나이가 어느정도 있는데 여드름이 나니까 겉으론 아닌척해도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습니다ㅜ
여드름이 유전인 것 같습니다. 아빠가 여드름이 많이 낫었다과 하는데
제가 피부과 치료를 받는다고 하니까 시간이 지나면 깨끗하게 없어진다고, 아빠도 그랬다면서 받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 이모 예를들면서(이모가 피부가 안좋아서 피부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여드름은 없어졌는데 약간 곰보자국이 있고
그닥 피부가 좋다고 느끼진 못하는 정도입니다. 그냥 여드름이 없어졌다 정도) 자연스럽게 낫는게 가장 좋다고 항상 얘기하십니다.
친구들은 피부과에 가서 박피같은 치료를 받으면 깨끗히 없어지니 그냥 피부과를 가라고 말합니다.
백만원가까이 생각하고 있는데 돈은 그닥 아깝지 않습니다. 피부가 깨끗해진다면요.
외모때문에 수백, 수천씩 들여 성형하는 세상인데.. 백만원정도로 피부가 깨끗해진다면야...
제가 걱정하는건 피부과 치료랑 약이 상당히 피부에 독한 재료를 쓴다고 하는데...
자연적으로 치료하는 것 보다 피부가 많이 상하지 않을까.. 자연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깨끗해진다던데..
하는 걱정입니다.
요새 이마에 났던 여드름이 없어지는 추세인데 곰보같은것도 안생기고 정말 깔끔하게 없어지긴 하더군요..아빠말처럼.
그래서 볼도 기다리고 싶지만...너무 안없어지고..나이도 있는데 남들 앞에서 설 때 자신감도 없어지고...
피부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봤지만
왠지 별로 믿음은 안가더라고요..어차피 전 그사람들한테 손님일 뿐이니까 객관적 진단보다는 무조건 치료받아라
이런식으로 처방 내릴 것 같아서요..
이런 고민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는 것도 웃기지만..
만약 피부 관련된 일을 하시는 오유분이 계시다면
답변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 분들이 있다면 조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