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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3981
    작성자 : 암콜데쟈이스
    추천 : 21
    조회수 : 5994
    IP : 222.238.***.180
    댓글 : 31개
    등록시간 : 2014/10/28 18:37:32
    http://todayhumor.com/?panic_73981 모바일
    사람이 숨 안 쉬는 건 딱보이더라구요
    몇일 전에 아르바이트가다가 마을버스정류장을 지나가는데
    여자 직장인분/등산객아저씨/학생 이렇게 서있엇음

    나는그냥 인도를 쭉걷고있었긔
    근데 갑자기 아저씨가 정말 뒤로 발랑 넘어감;
    옆에 여자분 비명지르고..
      진짜무서운 게 고통을 호소하거나 하는게아니고
    (그랬다면 양옆의 사람이 알았겠고 작성자가보기에도 그냥 버스기다리는 아저씨였음)
    정말 누가 민거처럼 발랑넘어짐ㄷㄷ
    근데 얼굴을 봤는데 그냥 바로 아. 숨을 안쉬고있다
    이느낌이 딱왔음 소름 쫙돋고..
    너무놀라서 들고있던 핸드폰으로 119누르려는데
    옆에 소리지르던 직장인이 아저씨 가슴팍을 찰싹..
    (표현이 이상하지만 )
    찰싹 때리면서 아저씨!! 일어나봐요
    하니까 숨을 후하 하고 몰아 쉬는게 보였음
    근데 다시멀쩡히 일어서서 직장인분에게 고맙다고 하고
    다시 버스를 기다리심;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괜찮다고 하시고ㅠㅠ
    단순히 술 취한건 아닌거 같았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아저씨 등산가방이 엄청빵빵해서
    쓰러지실때 머리가 바닥에 닿지않고 가방에 누운거처럼?

    몇일 지난일이지만
     어디 다른 병있으신거아닌가 걱정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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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28 18:55:01  175.223.***.91  죽일드립  397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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