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아들을 둔 유부의 책상 샷이에요...ㅎㅎㅎㅎ
어릴적부터 로봇만 보면 환장했구요.
나이 40을 달려가는 지금도 건담과 각종 로보트들만 보면 그저 심쿵하네요...ㄷㄷㄷㄷㄷ
전 서민이라 많이 지르진 못하고 가끔식 용돈내에서 이것저것 하나씩 지르고 있어요.
사실 얼마전에 일본에서 직구한 슈퍼로봇초함급 갓시그마가 오늘 회사로 왔는데
마눌님께 들키면 바로 분노의 등짝스매싱!!~ 이라 ㄷㄷㄷㄷㄷㄷㄷ
이걸 마눌님과 고자질쟁이 아들넘에게 안 들키고 어떻게 집으로 반입할지 머리 싸매고 고민중이네요...
저 큰걸 바지 속에 집어 넣고 들어 갈수도 없고..ㄷㄷㄷㄷㄷ
낼이 주말이니 오늘 꼭 집으로 가져갔음 하는데....하악하악..ㄷㄷㄷ
총각땐 몰랐는데 취미생활 할 땐 ~ 마눌님은 호완마마보다 더 무서운 존재더라구요...
얼마 되지 않는 용돈을 내 맘대로 쓰는 건데..ㅠ.ㅜ;;
취미가 같은 특히 덕후부부들이 가끔 계신데 ...정말 부럽습니당..그건 인생의 큰 축복이에요~ㄷㄷㄷㄷㄷㄷㄷㄷ
아~ 그리고 아직 미혼이신 분들~
무조건 결혼 전에 최대한 빚을 내서라도 지르세요..아직 애가 없는 신혼이다...이럼 애 생기기전에 지르세요...
결혼하고 애 생기니 ㅋㅋㅋㅋㅋㅋ 지르기 빡시네요..ㅎㅎㅎㅎ(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ㅜ_-);;ㄷㄷㄷㄷㄷㄷ)
저도 몇일전까진 스르륵 유저였지만 카메라는 장롱 옵션일뿐 ~
지금은 카메라는 귀찮아 사진은 모두 핸폰으로만 찍어서 ~ 다른 아재들처럼 멋진 사진은 못 올리고
그냥 핸폰으로 찍은 책상샷 올렸어요..ㅋㅋㅋ
이러나 저러나 불금이네요...오유분들 불타는 금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