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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738633
    작성자 : SU
    추천 : 0
    조회수 : 308
    IP : 219.251.***.214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3/06/16 22:47:15
    http://todayhumor.com/?gomin_738633 모바일
    아빠와 엄마의 문제가 1년넘게 해결되지 않아요..제발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여중을 다니고 있는 14살의 여중생입니다..
    진짜 , 제가 항상 품어오던 고민이 있었는데..
    바로 엄마와 아빠의 문제인데요 ,
    진짜 엄마아빠 문제가 1년 넘게 풀리지 않고있어요.
     
    저희 엄마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진짜 아빠하고 항상 같이 자고 아빠가 출근할때
    볼에다가 키스도 해주고 늘 안아주고 그랬는데요 ,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엄마가 엄청나게 변했어요.
    최근들어 아빠하고 같이 자지도 않고 아빠가 출근할때 인사만하고 아빠한테 다가가지도 않고
    심지어 아빠에게 식사라던가 물이라던가 거의 저나 동생이 다 갔다줘요.
     
    아빠는 그것때문에 많이 힘든 것 같아요.
    제가 아무리 엄마에게 뭐라뭐라 해도 엄마는 좀 조용히 하라거나 그만하라고만 하지
    알겠다고 하면서 전혀 그렇게 행동하지 않아요.
     
    아빠는 다 자기때문이라고 자책만 하시고요 ,
    엄마는 아빠가 술 마시면 그만좀 마시라 하면서 엄마 자신은 정작 아무것도 안해요.
    아빠에게 뭐라뭐라 잔소리만 하고요 , 아빠랑 같이 자기도 싫어하고 같이 있기도 싫어해요.
     
    물론 , 저희 아빠가 태어날때부터 선천적으로 간이 안좋으셨대요.
    지금 저희아빠가 술이랑 담배 둘 다 하시는데요 ,
    기본적으로 아빠가 술을 조금 더 많이 하세요.
    그래서 간 때문에 입원도 자주 하셨는데 ,
    아빠가 입원하시고 퇴원하신 이후로는 술은 1달이나 2달은 기본적으로 끊으셨는데..
    아빠가 정기적으로 술을 끊으시면 그때마다 엄마는 아빠하고 같이 자지는 않았어도
    항상 아빠랑 밥 같이먹고 먼저 다가가서 아빠 안아주고 그랬는데..
     
    아빠가 술만 마시면 180도 달라지세요.
    근데 아빠가 술을 마실때마다 엄마도 달라지세요.
    엄마는 아빠에게 다가가기는 커녕 오히려 다가가기를 꺼려하고
    아무리 아빠가 엄마에게 애원하 듯 한 번만 같이 자자거나 안아달라고 해도
    엄마는 매정하게도 그 마저 못들은 척 하고 거절하세요.
    그리고 아빠가 아무리 엄마를 애타게 불러도 엄마는 가지도 않고요 ,
    엄마는 늘 아빠에게 무관심하세요.
     
    결국 아빠는 그때마다 엄마의 무관심속에 방치된거죠.
     
    지금도 아빠는 술을 마시시고 엄마때문에 엄청나게 많이 힘들어하시는데 ,
    아빠는 그것을 한 번도 표현하지 않으셨고 말하지도 않으셨어요.
    지금도 그러시고요.
    아빠는 지금도 저렇게 힘들어하시는데 ,
    엄마는 그것을 알면서도 그저 모르는 척,
    신경을 안 쓰세요. 전혀요.
     
    제 어릴적의 기억에도 ,
    아빠와 엄마는 진짜 사이가 좋으셨거든요..
    하지만 어느날부턴가
    사이가 안좋아지시고 나빠지시고
    지금은 대화조차 안하시네요.
     
    근데 웃긴건요 ,
    지금 이 문제가
    1년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아빠는 그 만큼 쌓인것도 많으세요.
    하지만 아빠는 그것들도 모두 다
    가슴속과 마음속에 꾹꾹 눌러담고 계세요.
     
    그리고 저희집에는 강아지를 1마리 키우는데요 ,
    아마도 아빠는 자신의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줄여보자 해서
    늘 시츄를 아빠 자신에게로 데리고 오라 하세요.
     
    하지만 그러한 아빠도
    때로는 시츄에게 화풀이를 할 때도 있었는데요 ,
    언젠가 저녁인가..밤 쯤에 ,
    시츄를 2 - 4 번 정도 바닥에 내동댕이 치셨어요.
     
    그것때문에 시츄는 아빠를 무서워하고
    두려워해서 아빠에게 가기를 싫어해요.
     
    근데 전 진짜로 미치겠어요.
    엄마가 왜 그러는지도 잘 모르지만 ,
    엄마도 그렇고 아빠도 그렇고
    저도 진짜 기나긴 세월을 참아왔는데 ,
    1년이 넘도록 해결이 안되고 있다는 건
    저도 이제 한계란 거겠죠?
     
    진짜 이 문제하고 다른 문제에 있어서
    진짜 저 죽어버리고 싶어요..
    차라리 이 나이에 독립해서 혼자서 살고 싶어요.
     
    저번에도 엄마와 아빠가 입원하시고 퇴원하신 이후로 ,
    아빠는 담배만 하시고 술은 안 마시시고 늘 출근하셨고,
    엄마는 그런 아빠에게 다가가서 많이 안아주셨고 밥도 늘 같이 드셨었는데
    지금 또 문제가 재발했네요.
     
    정말로
    제 동생과 시츄도 마음고생이 심할텐데 ,
    동물이나 식물에게도 마음이 있기 마련이죠..
    저도 많이 힘들고요 ,
    진짜 특히 이 집안의 장녀로써 많이 힘들어요..
     
    정말로 , 그래서
    엄마가 엄청나게 싫고요 ,
    특히 전 지금이 사춘기라 엄마에게 자주 대들고 성질도 막 내는데
    이 문제로 인해 이제는 더 그러게 생겼네요..
     
    진짜 ,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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