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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738378
    작성자 : 동물의피
    추천 : 17
    조회수 : 2751
    IP : 211.229.***.64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1/02/22 12:05:11
    http://todayhumor.com/?humordata_738378 모바일
    [왕의 정부]제 1장,왕의 침실(2)[BGM]












    이하는 100%[펌]글입니다.

    간혹 오해하시어 "동피 말투가 왜 그러냐"...또는 "동피 뭘 좀 알고 올려라"하시는

    댓글이 간혹 눈에 띄곤 하는데 참아 주시어요(__)^^

    저번 헨리8세 시리즈 이후로 휀 라디언트 님의 따끈따끈한 글을 다시 맞이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기쁘네요^^



















     


     


    시작하기 전에,


    지난번 올린 글에 제가 몰랐던 정보를 알려주신 분이 계셔서..


     



    (정보를 제공해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 이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1745년 루이 15세의 정부였던 퐁파두르는


    루이 15세가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것이 '걱정'이었습니다.


     


    그녀는 '정부'가 되기에는 심각하게 곤란한 비밀이 하나있었으니


    그녀에게는 '불감증'이 있었지요.


     


     


    루이 15세는 간혹 이렇게 한탄하곤 했습니다.


     


    "바닷새를 맞아들인 셈이군. 그것도 차가운 바닷새를.."


     


     


     


     


     


     


     


     



     


    루이 15세는 알려져있다시피 성욕이 대단한 왕 중 하나였는데요.


    하루에 대여섯번식 으헣히..를 즐겼다고하니ㅡㅡ;..


     


     


    아무튼


    퐁파두르는 이러한 왕의 기대에 부응하여


    침대에서 격렬히 즐기는 척 했어야 했지요.


     


    그녀는 식이요법을 통해 불감증을 고치려했지만


    건강만 악화될 뿐 효과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녀는 눈물을 터뜨리며 친구였던 브랑카 공작부인에게 이렇게 털어놓습니다.


     


     


    "더이상 폐하에게 즐거움을 드리지 못하고 그분을 잃을까 두려워요.


    남자들은 그런 일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잖아요. 하지만 불행히도 난 타고난 불감증이에요!


     


    식이요법을 써서 피를 뜨겁게하면 '그 일'이 조금은 즐거워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것도 다 헛수고였어요!


     


    지난주에는 글쎄, 폐하가 날씨가 너무 덥다고 하셨는데,


    사실은 제 소파에서 잠시라도 밤을 보내고 싶어서였다니까요!


     


    그분은 내게 지쳐서 금방 다른 여자를 찾고 말거에요!"


     


     


     


     


     


     


     


     


     



     


     


    공작부인은 친구에게 현명한 충고를 해줍니다.


     


    "식이 요법으로 해결될 일은 아니에요. 당신의 몸만 망가질 뿐이죠.


     


    그보다는 늘 그분께 다정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마담 없이는 살 수 없게 만드세요.


    물론 언제라도 그 분을 거절하면 안되죠!


     


    그러고 나머지는 그저 시간에 맡기세요.


     


    그러면 결국엔 습관이 되어 영원히 당신을 벗어날 수 없을테니까."


     


     


     


     


     


     


     


     



     


     


     


     


    그녀의 걱정과 달리 그녀는 약 19년간 왕의 정부 자리를 차지했고


    결국 죽어서야 정부의 자리를 내놓고 떠납니다.


     


     


     


     


     


     


     


     


     


     



     


     


     


    한편


    퐁파두르의 뒤를 이은 정부 뒤 바리라는 여자로,


    그녀는 매춘부로 손꼽히던 여자였습니다.


    (왕의 신하들 중 몇몇은 그녀와 이미 만난 상태였죠..)


     


     


    노년에 들어선 루이는 자극을 줄만한 여자를 찾던 끝에 파리 출신 매춘부를 만나게 되었고,


    그녀가 뒤 바리였습니다.


     


     


    잔느 뒤 바리는 적절한 시기에 루이의 인생에 발을 담궜습니다.


     


    만약 그녀가 몇 년만 일찍 나타났더라면


    퐁파두르의 빛에 가려 눈에 띄지도 못했을테니까 말이죠.


     


    그녀는 퐁파두르의 사후 슬럼프에 빠져있던 루이에게 활력을 불어넣었고


    그녀는 꿈도 꾸지 못했던 재물을 손에 넣습니다.


     


     


     


     


     


     


     



     


    루이는 그녀와 처음 관계를 맺고는 리슐리외 공작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이 소개한 잔느가 무척 마음에 드오.


    내가 예순 살이라는 사실을 잊게해줄 수 있는 사람은 프랑스에서 그녀밖에 없을 것이오."


     


     


    루이는 그녀와 첫만남으로 만족할 수 없었던지


    그녀를 곁에 두기로 합니다.


     


    그리고 절친한 에이앵 공작에게


     


    "완전히 새로운 기쁨을 찾았닼ㅋㅋㅋㅋ."


     


    라고 말합니다.


     


    이에 공작은 이렇게 말하죠.


     


    "폐하께서 매춘굴에 가보신 적이 없으시니 그리 말하시겠죠."


     


     


     


     


     


     


     



     


    루이는 64세에 생을 몇 주 남기고 그녀조차도 더이상 자신을 '자극'시킬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나는 점점 늙어가고 있으니 이제 고삐를 당겨 말을 세워야겠다."


     


    이에 그의 주치의는 곧장 대답을 하지요.


     


    "폐하, 고삐가 문제가 아닙니다! 아예 마구를 벗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천연두에 몸이 곪아가는데도, 그의 뜨거운 피는 식을 줄 몰랐습니다.


     


    그는 곪아서 고름으로 가득찬 손을 아름다운 정부에게로 뻗었습니다.


     


     


     


     


     


     


     


     


     


     


     


     


     


     


     


     


     


    Part 3 , 혼외정사, 금지된 쾌락을 좇아서


     


     


     


     


    통상 왕의 정부라는 의미에 '메트레상티트르'의 칭호를 부여받은 여자는 only one이었지만


    사실 정부는 그 외에도 여러 명이 있었습니다.


     


     


     


     


     


     



     


     


    왕실의 정부들은 대부분 감히 다른 남자들과 정사를 벌일 수가 없었습니다.


    뭐 관대한 군주를 만나 용서를 받을 수도 있었지만


    이는 극소수에 불과했지요.


    (부정을 저지르는 정부들에게 정절을 요구하다는건 엄청난 아이러니 같네요.)


     


     


     


    1704년


    에스텔이란 여자는 폴란드 왕인 아우구스트의 정부가 되었습니다.


     


    왕 자신도 엄청난 바람둥이였건만


    그녀가 궁정에서 여러 명의 남자들과 정사를 벌인 사실을 알게되자


    그녀에게 24시간 내로 짐을 싸서 나라를 떠나라고 명했습니다.


     


     


     


     


     


     


    한편 1703년 표트르 대제는 정부였던 안나가 스웨덴 대사와 잠자리를 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머리끝까지 빡친 그는 그녀와 더불어 30명의 친구들을 감옥에 쳐넣었지요.


     


     


     


     


     


     


     


     



     


     


     


    자신이 매춘부라는 사실을 당당히 밝힌 '넬 그윈'은 찰스 2세를 위해 정조를 굳건히 지켰다고 하는데요.


     


    연인이었던 왕이 죽자, 수많은 남자들이 그녀에게 구혼을 하기 위해 몰려듭니다.


     이에 넬은 슬픈 얼굴을 하고 그 중 한사람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사슴이 누웠던 자리에 를 눕힐 수는 없어요."


     


     


     


     


     


     


     


     


     



     


    찰스 2세의 또 다른 정부였던 캐슬마인은


    높은 지위에도 불구하고 다른 남자들과 수차례 부정을 저지릅니다.


    (위 그림이 캐슬마인이 맞는지 기억이 안나요..)


     


     


    1667년 캐슬마인이 해리 저민과 한창 정사를 벌이던 어느날, 왕이 불시에 그녀의 방에 들이닥칩니다.


     


     


    이후 그녀는 여섯번째 임신을 했는데요.


    왕은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확신을 합니다.


     


     


     


     


     


     


     


     



     


    그녀는 왕이 자신을 매춘부로 취급한다는 점에 분해서 이렇게 소리지릅니다.


     


    "내가 죽일년이죠!


    하지만 결국엔 그 아이를 받아들이게 될 거에요!


     


    화이트홀에 있는 성당에서 세례를 받게하고 폐하의 자식으로 인정받도록 할 거예요!


    인정 못하겠다면 화이트홀 화랑으로 데리고 가서 당신 면전에 대고 아이 머리를 뽀각하겠어요!"


     


    이에 찰스가 고집을 꺾지 않자,


     


    "누구 아이든 그 아이를 받아들이실 거예요!"


     


     


     


     


     


    며칠 후 이 찌질한 왕은 그녀에게 용서를 구했다고 합니다.


     


     


     


     


    캐슬마인은  이후 왕에게 또 몇 번 정사를 발각당합니다만,


    그럼에도 그녀의 색욕은 멈출 줄 몰랐습니다.


     


     


     


    이에 궁정에서는 그녀의 대담한 성욕의 편력을 풍자한 짧은 노래가 떠돌았죠.


     


     


     


    이 매춘부에게 하루에 꼭 40명의 사내들이 바쳐지지만


    이 암캐는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 꼬리를 흔들어댄다네.


     


     


     








    [출처]엽기 혹은 진실

    글쓴이:휀 라디언트 님
    동물의피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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