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앞에 고양이들이 모여있길래
한마리한테 다가가서 손내밀었더니
바로 다가와서 부비부비하는거에요ㅋㅋ
완전 귀엽고 길냥인데 애교가 많아서 신기했음

이런고양이 처음보는데 하.. 귀여워서 기절하는줄ㅜㅜ
강아지만 키워봤고 고양인 다도도한줄알았어요
조금 쓰다듬다 집들어왔는데 자꾸눈에 밟혀서
집에있는 참치캔 물에헹궈서 밥이랑 끓여서
갖다줬는데 밥이 눈앞에 있는데도 저랑 장난치느라
밥도안먹네요ㅠㅠ 추운지 미세하게떨고있던데..
집앞에 반지하 창문같은게 얕게나와있는데
그앞에다가비닐봉지를 어디서물어왓는지 가져와서
깔고있는듯이 거기서 계속 쪼그려있어요

사진을못찍어서ㅜㅜ폰이라 그림설명도안되고..
거기가 따듯한가봐요ㅋㅋ똑똑한듯!
델고와서 키우고싶은데 다른우리동네 고양이한테
미안하기도하고..  혼자자취하는데 집을비우는
시간이많고 본가에는 강아지가 세마리나 있어서
이래저래 여건이 안되요

저렇게놔두면 추울까봐 안쓰럽고 다칠까봐
걱정이고ㅜㅜ 어쩌면좋을까요?
누가 헤코지하는게 젤걱정이에요
제가 고양이에 관한건 잘모르는데
좋은방법이나 길냥이 어떻게 도우는지
잘아시는분 있으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