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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45724.html
하지만 <한겨레> 취재 결과, 홍 변호사의 웃는 사진은 노 전 대통령의 소환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사진이 찍힌 장소는 대검찰청 11층 중앙 통로였다. 이곳에서 바라보이는 곳은 노 전 대통령이 들어온 대검 청사 앞마당이 아니라, 대검 청사 뒤편에 있는 ‘몽마르뜨 공원’이다. 당시 이 공원의 언덕에는 대검 청사 안에 있는 노 전 대통령의 모습을 찍기 위해 사진기자 수십명이 진을 치고 있었다. 서초동 대검 청사 개관 이래 처음 보는 ‘장관’이었다. 홍 변호사와 또 다른 검찰 관계자가 웃었던 것은 바로 사진기자들의 모습 때문이었다.
당시 홍 변호사와 함께 대검에서 근무한 검찰 관계자는 “홍 수사기획관은 노 전 대통령의 소환 장면을 바라볼 여유가 전혀 없었다. 그는 이인규 중수부장과 함께 중수부장실에서 노 전 대통령을 맞이했다. 당시 함께 온 문재인 전 비서실장도 함께 차를 마시며 간단한 대화를 나눴다. 전직 대통령 조사를 앞두고 수사기획관이 준비할 게 얼마나 많았는데 한가하게 소환 장면을 구경하고 있었겠나. 당시 수사팀의 분위기도 무거웠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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