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요세
안희정 박원순등이 정치적인 발언을 많이 합니다.
이것은 전략적인것입니다.
안희정의 불펜론..즉 " 필요하면 내가 나설수도 있다, 몸을 만들고있겠다"
라는것은 문재인을 꺽고 내가 나서겠다가 절대 아닙니다.
1. 여러명이 호시탐탐 대권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안희정이 말하는것은, 문재인 끌어내려봐야 나도 있다. 라고 주장하는것입니다.
즉, 문재인을 보호하고있는것이고 더 크게 봐서는 "노무현정신"을 보호하고 있는것입니다.
안희정, 문재인 외 이번 부산에서 당선된 사람들을 보세요. 15년을 지역주의에 맞서 싸웠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노무현이 하던것을 이어받은것입니다. 안희정을 포함한 이사람들 전부 노무현이 부산에서 출마했을때 선거캠프에 있던 사람들입니다.
문재인은 온갖 비난과 공격을 받아가면서 왜 당대표를 끝까지 고수했을까요? 그러다 왜 때가 되니 아무런 망설임없이 물러났을까요?
노무현이 하려고 했던 일을 이어가기 위해서, 당을 지켰던것이고 또 그것의 구도를 만들기위해서 버텼던것입니다.
당장 박지원 이런ㅅㄲ들한테 당이 넘어가면, 원래 노무현 문재인 안희정등이 정치를 하려고했던 이유가 없어지니까요...
문재인은 권력욕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노무현과 함께 해왔던 그 가치를 지키고 싶은것입니다.
안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재인과 안희정이 절대이지는 안지만, 둘은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가는 동업자입니다.
문재인이던 안희정이던, 지지자들도 둘을 같이 보고있습니다.
둘중에 누가 나와도, 소위 말하는 친노표는 거의 100% 흡수합니다. 단 플러스알파에서는 조금 갈리지요...
문재인은 PK에서, 안희정은 충청에서....
반대로, 노무현이 없는 더민주의 지지율은 금방 국민의당에 역전됩니다. 그것을 모르고 날뛰는 일부 사람들이 있지요...
노무현이기에 지지했던 사람들이, 노무현이 없으면 자기들한테 표를 줄줄알고.....절대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 그후 지방선거 및 다음 총선에서 PK에서의 확실한 지지기반을 만든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충청출신인 안희정이 다음 대권에 나와도, PK의 지지를 받을수있다고 보입니다.
즉, 지금은 PK가 PK출신인 문재인을 지지하지만, 당차원에서 더민주를 지지할수있는 단계가 되어야
안희정을 지지할수있다고 보여집니다.
사실, PK에서 지지를 못받으면 대권은 없고, 총선도 항상 지는구도로 갈수밖에없습니다.
물론 호남은 동반자로서 항상 같이 가야하고요..
그러나 문재인이던 안희정이던, 누가 나와도 이번 대권을 된다고 보여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