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마시는 맥주에 안주를 잔뜩먹었더니만
배불러서
도저히 (죄책감에..) 잠이 들수가 없어
미뤄둔 섀도 정리나 해봤습니다.
바야흐로 호랑이담배피던 시절에 산것만 같은 ㅇㄸㄷ의 여름한정판인
<알로하 트로피컬 아이즈48색>을 정리했습니다
귀여운 종이케이스에 파레트 형식이었지만 내구성이 구려 쓰기가 불편한데다 안경잡이라
책장한구석에 그대로 박아두고 나니
이미 몇년이 지났맨....
얼마전에 화석발굴하듯 노트 버리고 책정리하다 발견하였으므로
가루류는 기한이 없다는 뷰게의 꿀팁에 따라 쓰기 편하게 정리해야지..했던것!!!
이렇게 귀여운 애지만
(내부를 안찍었길래 다옮긴뒤에 급하게 찍어봤어요..그나저나 왜돌아간거니..)
이렇게 허접하디 허접한 내부...
하지만 당시나 지금이나 48색에 2만원정도의 가격이어서 케이스야 뭐 귀엽게 보는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ㅎㅎ
사용하기가 불편했을뿐
근데 저 팁브러쉬(?) 좀 센스있지않나요?
저렴저렴해보이지만ㅋㅋㅋㅋ뭔가 초딩때 갖고 다니던 연필심 뽑아서 앞으로 꽂아 빼 쓰는 그런형탠데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이득인거갖고 ㅋㅋㅋㅋㅋ
암튼 ㅋㅋㅋㅋㅋ 예쁘고 적당한 틴케이스는 비싸고 저렴한가격에 사자니 크기가 맘에안들고 고민했는데
마트에서 필통구경하다가 집어왔습니다.
가격은 삼천원.
귀엽귀엽
별거없고 많은 분들이 수제(?)메이크업팔레트 만들듯이
하나하나 떼어서 붙여줫어요 ㅎㅎ
마그네틱 테이프가 보이지 않는 관계로
뒷부분의 접착제로 그냥 붙였습니다
붙이다보니 필통이 생각보다 깊어서....아쉬웠습니다
오 오랜만에 보는데 알수없는 똥손으로 분할을 시도했던흔적들이 보이네요.(부끄)
중간에 핑크색은 왜 저렇게 가루가 날라다니는지...
맘에드는색 몇개 손등에 발라보니 발색은 좋으네요 난장판이길래 걱정한 가루날림도 보통 로드샵수준...(??)
생각보다 색이 다양해서 이제 써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애들이 손톱만해서 그런가 부분부분 많이 남네요
그래두
뚜껑덮으니 만조쿠!!!☆
마무리는....
다들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