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나도 있고 김병기(서울 동작갑 당선인) 전 국정원 인사처장도 있고 조응천(남양주갑 당선인) 전 청와대 비서관도 있으니 2012년 국정원 선거개입 논란 같은 일은 불가능할 것 같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경기 용인정)은 16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포커스뉴스>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2017년 대선에서도 지난 2012년과 같이 권력기관의 선거 개입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표 당선인은 이어 "우리가 대한민국 정부 주요 권력기관 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갖춰져 있다"며 "또 과거 이미 이뤄졌던 학습효과도 있고 후유증이 어떤지는 각 기관들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16일 오후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용인정 당선인이 서울 서초구 포커스뉴스 사옥을 찾아 인터뷰하고 있다. 201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