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작년보단 더 분위기가 사는 게 보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종 사회 의제, 문제들이 한 행사에 어우러질 수 있다는 건 518이라 가능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총선 이후 광주의 민심이 어느 지점에 와있는 지를 보여주는 시금석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518전야제 행사 특성상 50대 이상의 고연령층이 많았습니다. (가운데 행진하는 참여 인원 말고 그냥 전야제를 보러온 사람들이요)
그래서 그런지 다들 그때 이야기를 하시면서 가더라구요.
정치인들이 금남로로 들어오는데 민중연합당이 전농 다음으로 제일 먼저 깃발을 들고 왔어요. (당선자 없으면 해산되는 거 아닌지... )
그리고 정의당이 깃발들고 들어오는데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더라구요.
아마 국회의원들은 따로 오느라 그런것 같았습니다.
차례로 문재인 전대표와 야당 의원들이 들어오는데 빨리 지나가더라구요. (더불어 정의당)
김종인 대표는 역시나 보이지 않고...
그리고 국민의당 의원들이 들어오는데 사람들이 좀 몰려서 사진 찍고 한동안 멈춰 있다 진행 하더라구요.
사진찍으러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나오시더라구요
확실히 50대 이상에선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게 느껴졌습니다
대비되서 더 그런거 같긴 했어요
그리고 외신들, 학생들 전교조 민주노총 전공노 들어왔어요
임을 위한 행진곡 나올 때는 다 같이 따라서 부르고 그런 분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