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자친구와 동거를 하고 있는데요
여자친구의 성격이
뭔가 위기?나 좀 꺼려지는 상황에 닥쳤을 때
회피 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침묵으로 일관해요.
그렇다고 막 아얘 말을 안한다는게 아니라.
사건에
처음 중간1 중간2 끝 일케 있다면
중간을 덜어내고
결과만 얘기한다던지..
즉 한마디로
불필요한 부분을
말 을 하 지 않 는 다 는 것.
지금 다니는 직장에서도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데
거기서도 사람들 시선에
쟤 뭔대 뭐가 잘랐는데
벙어리마냥 피식 웃고 물어보면 대답도 안하냐
이런거 때매 안좋은 시선으로 여겨지나봐요 ..
저는 직장에서 이런 취급 받는 이사람이 너무 안쓰러워 이해하려고 하는데..
이게 정말 ...
힘든게
저와 싸울때? 다툴때도 이런게 나와 버리니까
오히려 저는 점점 더 닥달하게되고 추궁하게되고 소리지르게 되고 강요하게되고... 이렇게 되더라구요
여기서 고민이 뭐냐면
이런 여자친구의 성격과 저의 성격때문인지.
다툼이 생기면
(충분히 다툴 요지가 됨..
최근 싸운게 직장에서 남자손님하고 부딪혔는데 핸드폰 문제생기면 바꿔준다고 번호알려달래서 알려줬다 하고 다음날
문자로 자기야~ 어제 누구누구오빠 핸폰괜찮아? 이런게 와서 이일로 크게 다퉜는데
왜 저번에도 이런거 있었는데 이번에도 이런비슷한걸 난 또봐야하는거냐 나한테 속상하게 할 일 만들지 않겟다 약속하지않았냐 .. 이렇게 전 얘기하면 여자친구는 어.. 이사람이 왜 이렇게 보냈지...;;;;허.ㅎ.. 하고 뭐 전혀 갈등에 해결이 안됀상태로 지 할거 하러 가니까..
제입장에선 정말 빡치더라구요... 더 자세히 쓰면 길어져서 패스..)
전 추궁 하다가 언성이 높아지고 ..
좀 최소한의 ? 말이라던가 .. 그런 사소하게 챙겨줘야할 말 미안하다는 말 이런걸 안하니까 ..
점점 더 열받아져서..
정말정말정말 분노가 극에 달해
물건을 집어 던지게되요.. ( 물론 사람 없는쪽으로 )
이게 예전엔 내핸드폰으로 시작해서
어젠 선풍기하고 소파의자를 던져 유리가 꺠졋거든요 ..
여자친구도 적잖게 이번에 충격을 받았더라구요..
압니다 정말 정말 정말.. 후회스럽고 .. 미안한 일인거.. 지나고 나면 내가 왜 물건까지 던졌을까 왜 참지 못했을까 하는데 ..
다시 그 갈등의 상황을 돌이켜 생각하게되면.. 그.. 답답한 상황? 하ㅜ 말로 진짜 다 표현못할 그 싸우는 상황.. 그걸 표현하기엔 무리가 있는데
진짜.. 그 답답한 상황을 생각하게 되면.. 다시 분노가 치밀어 올라요 ..
한켠으로 내가 이러면 안돼지만.. 여자친구가 직장에서 왕따를 당하는게 이해가갈정도로 ...
참고로 ..
절대절대절대. 평소에 그런기질이 있지않아요ㅜㅜ 절대로절대로 ..
본인은 정말 주변사람들에게 성질 낸적 별로없고 다툰 적도없고... 착하단 소리 많이 들으면서 살아왔는데 ..
이게 분노가 습관이 된건지.. (제딴에 정말.. 화가 날만 한 상황.. 말로표현이 안됌)
자주 물건을 집어 던지게 되니까..
나중에 정말 어떻게 무슨일 일어날까바 겁이나요 ..
물건을 던지는 상황을 생각하면 후회스럽고 미안하고그러는데
싸웠던 상황을 생각하면 또 다시 화가나게 되고 ...
이거 정말 진지하게 고민인데 이거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ㅜㅜ 글이 너무 두서없지만 ..제발 ㅜㅜ
요약
1. 객관적으로 볼때 평소엔 정말 착하고 다정하게 대해준다고 생각함 나는...
2. 여자친구의 성격? 탓인지.. 사람을 화를 나게함.. 그것도 극에 달하게.. 답답하게..
3. 점점 물건을 크게 던지게 됌 ...
4. 화가 나도 이성의 끈은 안놓고.. 여자친구에게 해코지는 하지 말아야겟단 생각이 머리론 남아있음. 그런데 나중에 무슨일을 저지를지 몰라
스스로 너무 겁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