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전에 간단한 사과문
오유분들! 제가 사인회가기전에 너무 흥분해서 오유에 이말년님 좋다는 글을 너무 많이썼어요
사과드립니다(_ _) 제가 하는 사이트등에도 마찬가지로 썼으니 혹시 네임드가 되려고 설치는게아닌가 ..
싶으셔서 반대를 누르신 분이 계셨다면 그런건 아니니 오해 푸시고 생각없이 썼던점 죄송해요.
앞으로 이말년님의 관한 글은 이것으로 마칠게요

본격후기
2시에 시작하는건데 일찍가서 1시에 도착해서 30분동안 해매다가 찾았는데 줄이 정말 길었음ㅠㅠ
교보안부터 굽이굽이 시작해서 광화문지하철통로를 지나 광화문역 계단밖을 지나 쭉~ 있었는데,
무슨 롯데월드 아틀란티스 줄같았음. 지나가는 분들이 뭐하는거냐고 사인회하는거니깐
누구사인회냐고 이말년사인회라니깐 누구냐고 만화작가라고 설명해드렸음. 
저한테만 3분물어보셨을만큼 긴 줄. 2시간동안 기다리다가 딱 교보문고 들어갔는데,
헐 .. 와 .. 토나오는줄알았어요ㅠㅠ 이말년님의 목소리가 들리는데 진짜 중저음?에 달달하셨음
그리고 딱 제차례됐는데 아무 생각도 안나고 간신히 선물 드렸어요 (오유분들 감사해요!)
사진도 못찍고 .. 악수도 못청하고 .. 코멘트도 못부탁드리고 ..
'저기여 .. 드세여 .. (사투리억양)' 이 한마디밖에 못했음ㅠㅠ 말년님 '네 맛있게 먹을게요'
와 .. 진짜 뻑갔음 흑흑 제가 긴장하면 좀 정색하는데 친구가 너 되게 덤덤하게 말했다고
아마 '저기요. 드세요-_-'이런 느낌이였을거라 예상함 흑흑 말년님께 깊은 인상을 남기고 싶었는데
그러고 한동안 그 주위를 못떠났음 .. 목소리가 정말정말 좋음
그리고 키가 크심 다리되게 기심 얼굴진짜잘생기심 웃으실때진짜 흐긓ㅠㅠ 짱이였어요

사인받고 오유분이 추천해주신 틈새라면 먹었어요ㅎㅎ
치즈빨계떡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음ㅠㅠ 매운데 진짜 맛있어서 밥추가해서 말아먹고왓으영
다음날 화장실로 앙영~ 이래셨는데 내일이 살짝 걱정되네요; 
오유분들이 추천해주신 선물, 편지, 맛집 모두모두 오늘 잘 이용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