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지와 중지에 티슈를 돌돌 말아 얼굴 표면을 지그시 누르며 먼지를 닦아낸다. 2 수분 미스트를 얼굴 전체에 분사해 수분 윤기막을 한 겹 덮는다. 자연스럽게 윤기가 더해질 뿐 아니라 피부가 한층 투명해 보인다. 3 쫀쫀한 라텍스 재질의 스펀지로 두드린다. 밀도가 높을수록 탄성이 좋아 힘 있게 두드려진다. 4 톤 업 기능의 자외선 차단제를 손가락으로 얇게 두드려 바른다. 피부 요철이 심한 부위는 바르는 게 아니라 채운다는 느낌으로 두드리면서 입자를 채워 넣는다. 피부톤을 얼마만큼 밝히고 싶은가에 따라 바르는 양이 달라진다. 5 오전에 발랐던 쿠션을 다시 한 번 도포한다. 이미 톤이 정돈된 상태이기 때문에 쿠션은 오전에 바른 양의 1/3 정도만 바른다. 6 티슈를 이용해 얼굴 외곽의 불필요한 유분을 제거한다.
CASE 2 스킨케어 + 자외선 차단제 + 파운데이션으로 끝냈다면
1 로션을 듬뿍 묻힌 면봉으로 콧방울 주변이나 입가처럼 파운데이션이 들뜨기 쉬운 부위를 케어한다. 살살 돌려가며 들뜬 각질이나 베이스를 지우면 된다. 2 기름종이를 활용해 이마에 줄줄 흐르는 유분기를 잡는다. 3 스펀지에 로션 타입 자외선 차단제와 컨실러를 0.5:1로 믹스한 뒤, 스펀지를 이용해 메이크업이 들뜨고 지워진 부위에 얹는 느낌으로 톡톡 두드리며 바른다. 4 스틱 타입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 콧등, 광대, 눈 밑 등 튀어나오거나, 혹은 피부가 얇아 자외선에 가장 취약한 부위를 이중 케어한다. 특히 눈 밑은 피지선이 전혀 없어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수분감이 높은 스틱 타입을 사용해야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자외선 차단 효과를 더할 수 있다. 5 미스트를 전체적으로 분사한다. 6 손으로 지그시 눌러 마무리. 손바닥의 체온을 충분히 전달해 흡수를 돕는다.
CASE 3 스킨케어 + 자외선 차단제 + 파운데이션 + 파우더까지 발랐다면
1 얼굴 전체에 자극 없는 온천수가 담긴 미스트를 3~4번 뿌려 오후 내내 증발된 수분을 피부 전체에 고르게 보충한다. 2 퍼프를 티슈로 감싸 피부 표면에 쌓인 먼지와 파우더 가루를 걷어내듯 터치한다. 3 아무것도 묻어 있지 않은 동그랗고 쫀쫀한 브러시를 피부 안쪽에서 바깥으로 터치하면서 뭉친 부분이나 흐트러진 결을 정리한다. 4 파운데이션 브러시를 활용해 리퀴드 타입 자외선 차단제를 도포한다. 코 옆이나 입 주변은 브러시의 끝으로 찍어 바르듯 촘촘하게 제품을 도포해야 각질이 들뜨지 않는다. 5 퍼프에 콤팩트를 묻힌 후 손등에 1~2번 툭툭 털어 양을 조절한다. 6 자외선 차단 기능을 탑재한 콤팩트를 누르듯 발라 마무리. 팡팡 두드리기보다 꼭꼭, 꾹꾹 눌러준다는 느낌으로 바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