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정책위의장, '4선 중진' 변재일 내정
김종인, 경제위기 해법 제시 위한 본격 행보 시작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정책위의장에 4선 중진인 변재일(68·충북 청원) 의원이 내정됐다.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11일 이같은 정책위의장 인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더민주의 경우 정책위의장이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인 새누리당과 달리 대표가 직접 임명하도록 돼 있다.
정통부 차관 출신의 변 의원은 합리적 온건파로, 김종인 비대위의 1기 비대위원을 지냈다.
19대 국회때 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던 변 의원을 발탁한 것은 경제전문가인 새누리당 김광림,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자, 충청권을 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정책위의장 인선을 시작으로 자신이 위원장을 맡기로 한 경제특위 인선 등 경제정당 실현 및 경제위기돌파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구체적 후속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인 비대위장이 더민주 정책위의장으로 '경제민주화'와 그리 친하게 보이지 않는 4선의 변재일 의원을 선임한 것으로 보아, 김 위원장이 그 자신의 인생 목표로 알려져 있던 '경제의 민주화'를 그가 슬그머니 포기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꽤 의심스럽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를 두고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고 섣부르다고 생각하지만, 글쎄요. 긍정적인 기대감이 별로 들지 않는 인선이라고 판단됩니다. >
위 기사의 내용은, 저작권자인 뷰스앤뉴스로부터 
직접 허락을 받아 옮겨온 것이 아니므로 저작권법상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 게시자 스스로 곧바로 삭제하거나
시사게시판 운영자분이 언제든 임의로 삭제하셔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