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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문재인에게 필요한 것은 왜 이렇게 꼬였는지 조용히 성찰하는 시간이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그는 노무현과 친노라는 밧줄로 스스로 몸을 꽁꽁 묶고 수조 안으로 들어간 마술사와 같은 처지다. 호남 순방할 때가 아니다. 준은퇴 상태로 들어가야 한다. 내면의 혁명, 문재인 혁명을 준비해야 한다.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자신할 때 나서야 한다. 낡은 문재인의 껍질을 벗어던지고 새 문재인으로 등장해야 한다. 그가 족쇄를 다 풀고 수조를 뛰쳐나오는 통쾌한 장면을 상상해 본다.
그의 지지율은 마음 고쳐 먹기를 방해한다. 포기하기에는 큰 숫자다. 그래서 숫자의 유혹에 끌려 그럭저럭 버티며 시간을 흘려보내다 지겨운 친노 논란을 또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 그걸 다시 보는 시민들은 정말 진저리 치고 돌아설 것이다. 야당에 문재인만 있다면 몰라도 대안이 있다면 미련 없이 떠날 것이다. 그럼에도 과거 노무현을 버릴 수 없는 운명이라고 느낀다면, 친노청산을 도저히 실행할 수 없는 일로 여긴다면 방법이 없다. 그만 물러나야 한다.
출처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5101731001&code=990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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