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당일 결과도 보지 않고 외국으로 떠나 ‘선거에서 누가 이기든 관심없다’ 메시지 던지지 않았나”
“스티브 잡스도 세상 물정 잘 모르던 사람”
그는 특히 "단일화 협상이 마음대로 되지 않자 그냥 다 내팽개쳐버린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그래서 문재인 후보 지원유세도 막판에 마지못해 나왔고 선거 당일 결과도 보지 않고 외국으로 떠나버리는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선거에서 누가 이기든 난 관심 없다'는 메시지를 던지지 않았는가"라고 반문했다.
나아가 "그렇기 때문에 누구도 그 당시 안 대표의 행동을 양보나 '아름다운 단일화'로 보지 않았던 것"이라며 "이래도 진실이 왜곡된다고 생각하시나“라고 질타했다.
그는 안 대표가 "벤처를 창업해 나름 기반을 닦은 사람이 어떻게 세상 물정을 모르겠느냐"고 말한 데 대해서도 "말씀 언뜻 들으면 그럴듯하나, 스티브 잡스도 세상물정은 잘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분 전기나 영화만 봐도 천재적 재능이 없었다면 주변에서 따돌림 당할 괴짜였다."면서 "작은 사업에서의 성공이 그 사람이 사회성이나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갖췄다는 것을 증명해주지는 않는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