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시작이 17급이었나? 오픈베타때 잠깐 하다가 2월에 다시 시작했죠.
인맥이라곤 같이 사퍼하는 친구 둘이랑 저포함 셋이서 만든 길드로 겜톡이나하며 고만고만하게 플레이 해온 공방잉여입니다.
딱히 스승이랄 인맥도 없고 공략도 제대로 읽지 않고 되는데로 플레이했죠. 지금 생각하면 급수 낮을때 제가 얼마나 민폐질을 끼쳤나 생각하니 부끄럽습니다. (지금도 어이없는 플레이를 보일때마다 파티원들께 죄송한 상황이 많네요.)
그래도 틈나는대로 제가 키우는캐릭 안키우는캐릭 모두 다른 님들의 노하우를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1년 6월? 7월? 사이퍼즈 시작.
10급 - 낙휠을 알게됨. 그 당시엔 신세계. 첨 배우고도 며칠은 어려워서 제대로 쓰지 못했음.
15급 - 평타의 중요성을 알게됨. 무작정 스킬난사하는게 아니라 적절히 평타를 콤보에 넣어야하는걸 알게됨. (사실 이땐 콤보따윈 쥐뿔도 몰랐음. 쓸줄 아는거라곤 초승달장작 장작초승달. 뱀그림자를 콤보로 쓸 줄도 몰랐었죠ㅎㅎ)
물로리들이 apc로만 선등장할때쯤 사이퍼즈 상용화 어쩌구 아바타 어쩌구 하면서 이 게임도 던파화되는건가 하며 접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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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중순. 사이퍼즈 다시 시작.
20급 - 맵핑의 중요성을 알게됨. 지원을 가야할때와 가봤자 싸먹힐 안될때의 구분. (이건 너무 중요한거라 친구들이 가장 먼저 가르쳐줬던 것이네요.)
25급 - 시바의 은신을 감지할 수 있는 레이더를 상점에서 달러로 구매할 수 있다는것을 깨달음.
30급 - 나선창과 절명 등 평지에선 할 수 없는 콤보... 바닥판정이 없어도 상황에 따라 언덕아래에서 언덕위의 적을 때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음. 부끄럽게도 언덕을 끼고 싸울때 모든 스킬들의 z축판정은 아직도 정확하겐 잘 모릅니다.
35급 - 몸캐의 중요성을 깨달음. 킬디스어시점수가 다가 아니란걸 알게됨.
40급 - help! 관찰을 통해 대시바전 레이더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한타에서 임팩트계열의 도핑의 중요함을 깨달음. 하지만 제대로 된 임팩트가 음슴으로 여전히 레이더셔틀.(제발 분열창 임팩트 좀ㅠㅠ)
45급 - 막짤이란걸 알게됨.(-_-;;;;) 이때 제 웨슬리 레벨15. 그래도 점점 캐릭별 대처전술들을 알게됨.(총 경우의 수 25!가지 다 알진 못하지만요.)
50급 - 이제 사이퍼즈 시작이라는걸 알게됨.
하지만 여전히 안되는 플레이.
1. 용성락 예측기. 저격 운용법.(이거 안되서 로라스 카인 뺐죠. 50급쯤되니 무작정 저 재밌자고 숙련되지 않은 캐릭을 랜덤에 넣거나 할 순 없네요.)
2. 맞다무 1:1 심리전.(잘될땐 잘 되는데 아직도 아리송합니다.)
3. 회피기쿨등 상대 플레이어의 스킬쿨타임계산.(1:1일땐 나름 하는데 정신없이 한타 벌어질땐 잘 안챙겨지네요.ㅠ)
4. 호타루와 마주쳤을때 대처방법(비연폭슈발-_-) <- 이건 제가 호타루를 직접 해본다면 어느정도 알텐데 말이죠... 언제 해보지?;;
5. 하드스킨크래셔 사용법.(루이스, 나이오비에 넣어놨다가 제대로 쓸 줄도 모르고 400코인으로 올라서 빼뒀죠ㅠ)
6. 레이튼의 전체적인 운영방법.(한 열판쯤 해봤는데 개쳐발리고 욕먹고 민폐만 끼치고 빼버린ㅠㅠ 아마 2승 8패인가 그럴거에요.)
7. 적절한 도핑.(하드스킨이나 공격력 버프를가진 궁극기링을 상황에 맞게 적절히 도핑할 줄 알아야하는데 운동신경이 떨어져서 그런가..)
8. 침착함 유지.(음. 예를들면... 나이오비로 한타현장 한가운데로 들어가 초열을 쓰려고 할때 보통 적절하기 성채를 깔아놓고 돌진하잖아요. 그런데 한놈이라도 더 초열 범위 안에 넣으려고 급해져서 성채각도를 엉망으로 찍고 가다가 캔슬당하거나 할땐 제가 왜이러나 싶습니다.)
이것 말고도 고쳐야 할게 더 많이 있는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뭐 연습을 한다던지 하면 되겠지만 하루 버닝 한바퀴도 빡셔서 f5누르기도 바쁠터라ㅎㅎ
앞으로도 배울게 한참 남았네요. 으으 무작정 쓰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이거 어케 마무리 짓는다.
암튼 앞으로도 서로 좋은 공략들을 공유 할 수 있는 사게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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