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CrossFit.
왜 크로스핏을 해야하죠?
크로스핏 프로그램에 적용되는 모든 동작들은 절대적으로 '기능적인 움직임'을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무거운 물체를 바닥에서 부터 머리위로 들어올리는 원시적인 동작, 더 빨리 달리고,
더 오랫동안 달리고, 더 민첩하며, 더 강해지기위한, 더 효율적으로 몸의 근육들이 협동적으로 움직이는.
이것은 크로스핏에서는 '긴 거리를 무거운 무게를 들고, 가장 빠르게 움직인다.' 라는 표현을 씁니다.
클린 동작을 예로 들어, 바닥에서 부터 어깨높이까지의 거리를 누가 더 무거운무게를,
누가 더 빠른 속도로 들어올리느냐 하는것이죠.
현재 헬스클럽에서 거의 모~든 일반인들이 하고 있는 '근육만들기' 프로그램.
보디빌딩 이야말로 가장 전문적인 운동이 아닐까요.
전문가들이 하는 운동.. 매일 근육통에 시달리고 해당부위에 자극을 주고 매끼를 여러번 나눠서 먹으며 고단백의 식사를 하는..
몸을 만들고 보여줘야 하는 직업, 보디빌더, 모델, 연예인..
그리고 그 분들처럼 멋지게 보여지길 원하는 일반인들이 포함되겠죠.
(이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건강=체력 이라고 봤을때.)
전 세계의 특수부대, 경찰특공대, mma 선수들, 각종 익스트림 스포츠 플레이어등, 극한체력과 육체를 요하는 수많은 전문가들이 크로스핏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크로스핏은 '전문가를 위한 운동이면서, 일반인을 위한 운동입니다.'
가장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운동이 크로스핏 이라고 하는거죠. (몸매를 목적으로 운동하는 일반인 제외)
건강=체력 이라고 보았을때,
자, 한번 생각해 봅시다.
A라는 사람은 그냥 평범한 몸을 가진 20대 남성입니다. 어느날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에 이사를 좀 하는데 와서 도와줄래?'
A는 흔쾌히 승낙을 하고, 일요일날 친구네 이사를 도와줍니다. 무거운 짐을 트럭에 올리고, 다시 내리고,
짐을 지고 계단을 오르내리고... 시작한지 30분만에 '괜히 왔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쩔 수 없이 끝까지 도와주고 옵니다.
다음날 A는 온몸에 근육통이 생기고, 몸살까지 걸리게 됩니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볼 만한 일이죠.
크로스핏에서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인생은 헤프닝의 연속이다. 어떤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른다.'
바로, 살아가다보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극한의 체력(A라는 사람에겐 극한이었죠) 을 요구하는 상황이 발상한다는거죠.
같이 놀던 친구가 갑자기 쓰러져서 들쳐메고 500m 떨어진 병원까지 달려가야 한다던지,
여자친구가 갑자기 5층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자기 집까지 업고 가 달라고 하네요..
또는 어떤 아리따운 여자분이 캐리어백을 끌고 차를 타려고 하는데 백이 무거워서 트렁크에 못 싣는군요.
클린동작 한번이면 될것을. 아니나 다를까 저에게 와서 좀 실어달라고 합니다.
산에서 미끄러져 절벽으로 떨어졌는데 가까스로 나뭇가지를 잡고 살아났습니다.
체중을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는 훈련을 해놨기때문에 전 다시 절벽위로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을 예로들면 끝도 없죠. 위급한 환자를 불속에서 들쳐메고 나와야 하는 소방관,
범인을 쫒아가야하는 경찰, 극한의 지구력과 근력과 스피드를 요구하는 파이터들...
그런 모든 상황에 '준비된' 육체를 만들자는것이 바로 크로스핏의 목적입니다.
어떤 일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는 '체력' 을 말이죠. 크로스핏에서는 '건강' 즉 Fitness의 의미를 이런것으로 해석합니다.
단순히 아프지않고, 평범하게 잘 살아가는 상태를 넘어서, 운동선수급의 체력을 가지자는 것이죠.
목적이 다릅니다. 크로스핏은 '기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입니다. 어느순간 일어날지도 모르는 육체적 상황에 대비한,
그리고 더 나아가면 취미로 농구, 축구, 격투기를 즐긴다던지, 등산, 등반을 즐기는 매니아들. 산악자전거 동호회, 등등
이런 분들이야 말로 크로스핏이 필요한 사람들이죠.
쌀 한포대 조차 들지 못했던 내가 크로스핏에서 시키는 스모데드맆하이풀과 클린을 열심히 했더니
40kg 짜리 쌀 반가마니를 어깨위로 들쳐매고 옮길 수 있게 되었고,
매번 무거운 가방 이리저리 실어야 할때 다른 사람 도움을 받아야 했던 여성분은 이제 혼자서도 모든 일을 해낼 수 있게 되었고,
70살 할머니는 혼자서는 집주변 50m 만 걸어갔다와도 힘겨웠는데 크로스핏 했더니 파워클린을 30kg을 해버리고
이젠 손자들 데리고 놀이동산 가서 3시간을 놀다옵니다.
'80살 운동선수는 25살 일반인보다 체력이 좋다' 라는 말이 있죠.
일반인들이 운동선수와 같은 훈련으로 운동선수와 같은 육체를 가지는것이 크로스핏의 목적입니다.
어린아이들, 노인들, 여자들, 심지어 장애인, 임산부들까지 mma 파이터가 하는 크로스핏 프로그램과 다르지 않습니다.
단지 그들에게 맞는 강도만이 있을뿐이죠.
상상해보세요. 난 일반인인데, UFC 파이터 BJ Penn과 Fran 기록이 별반 차이가 없다면.
그보다 흥분되는 일이 또 있을까요?
(BJPenn, 척리델 등 UFC선수들중 크로스피터 또는 크로스핏을 트레이닝에 포함하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들과 같은 급의 육체를 가지고 더욱 건강한 생활을 누리는 것입니다.
보디빌딩과 크로스핏은 방향이 다릅니다.
어떤것이 더 중요한지는 운동하는 사람의 목적에 따라 달라지겠죠.
또는 보디빌딩 + 크로스핏의 스케쥴, 또는 올림픽리프팅 + 크로스핏 등등 여러가지 목적으로 변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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