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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733973
    작성자 : 칼루스
    추천 : 7/21
    조회수 : 1628
    IP : 125.191.***.11
    댓글 : 49개
    등록시간 : 2016/05/06 21:43:01
    http://todayhumor.com/?sisa_733973 모바일
    안철수의 거짓말이라는 글을 보고 오유에 가입을 했습니다.(1)
    타 게시판에서 안철수의 거짓말이라는 오유 베오베 글을 봤습니다.



    오유에서 이렇게 직접적으로 저격성 글을 올려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원글 작성자님을 공격하려는 의도는 아니고 

    그글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해본결과 사실이 아닌것 같아 글을 올려봅니다.

    실제 사실이라면 중대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우선순위로 적어보겠습니다.

    ------------------------------------------------------
     
    안철수 거짓말 <10>
     
     
    무릎팍도사에서 안철수 왈,
    “미국으로 떠나면서, 주식을 직원들에게 나눠줬어요.
    소문내지 말라고 하며 조용히 주고 떠났어요”
     
    새빨간 거짓말~
    실제로는1.5% 정도 줬댄다.(그것도 전환사채로)
    창립멤버들이 거지인가?
    쥐꼬리만큼 떼어주고서, 방송에서는 아낌없이 다 퍼줬다는 듯이....
     
    (당시에 IT회사들은 직원들의 대기업 이직을 막기위해,
    일부주식을 배분했고, 당시의 관행으로도 1.5%는 쥐꼬리..)
     
    실제로는 이건희 이재용부자보다 더 얍삽한 방식으로
    37%의 주식을 소유하고, 연간 14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챙겼음.
     
    그때 그때 필요한대로 거짓말을 지어내는 능력,
    가카보다 한 수 위~!
     
    ======================>

    당시 1인당 650주 를 줬습니다. 사실입니다.
    지금 거짓말이라고 하는 이유가 고작 1.5%의 주식을 주고 주식을 줬다라고 한다는 부분같은데
    제가 주식차트에서 찾아본바 주식을 나눠준 시점인 2001년 기준 최저가 3만4311원 최고가 6만 7271원임을  감안하면
    (정확한 시세는 워낙 예전일이라 확인불가)
    1950만원~3천9백만원 (최저가 3만 최고가 6만원 기준)
    당시 물가 감안하면 절대 적은 금액은 아니라고 합니다...

    최근 한미약품 회장의 직원에게 주식 분배해준 부분과 관련해 미담이라고 하는데
    배분한 주식물량은... 임회장이 보유한 개인주식의 4.3%  총 주식의 1.6% 
    금액으로는 1인당 4천만원입니다...

    2016년의 4천만원과 2001년의 1950~3900만원을 비교해보면
    한미약품 회장은 미담이고 안철수씨는 거짓말쟁이로 매도하는게 진정 올바른 생각일까요?

    가카보다 한수위 아닙니다.

    ------------------------------------------------------








    안철수 거짓말 <1>
     
     
    얼마 전, 봉하마을을 찾아간
    안철수 왈,
     
    "2000년 경 어느 전시회에 참가했는데, 
    그때 노무현 전대통령님이 전시회에 왔다.
    제품을 선물로 드렸더니, 
    '소프트웨어는 돈을 내고 사야 한다'며 직접 구입했다"
     
    -- 말짱 거짓말~!
     
    이 일화는,
    예전에 안철수회사 관계자가 털어놓은
    1997년 부산!에서 개최됐던 IT전시회(SEK)때의 일이다.
    (밑에 날짜까지 찍혀있음^^)
     
    안철수는.. 마치 자신이 겪은 일화인 양 각색해서
    기자들 앞에서, 권양숙여사에게 전한 것이다.
    진짜 얍샵하지 않은가~



    ===============================>

    노무현 전대통령님이 1997년 it전시회에 참석하셔서

    안랩관계자가 소프트웨어를 공짜로 드릴려고 했는데 저말을 하신것은 사실입니다.


    2000년경이라고 했는데 1997년 이라서 90년대 후반이라고 해야 하는데 2000년경이라고 해서? 거짓말이다? 

    이건 아니겠죠?

    "이글의 요지가 나는 소프트웨어를 공짜로 줄만큼 통큰놈이다"를 자랑할려고 한것인가요?

    노무현 전대통령께서는 "불법복제가 만연한 세상에서 소프트웨어는 구입하셔야 한다면서 우리나라 IT의 미래를 걱정하셨다" 일까요??


    검색결과 안랩관계자가 누구였는지는 안나와있네요. 안철수가 전시회에 참석해서 그자리에 있었을수도 있고

    안랩 관계자가 안철수가 아니었다고 해도 자기 마음대로 드릴려고 했을수도 있겠지만...

    사장인 안철수씨에게 허락을 받고 드릴려고 했을수도 있는것 아닐까요?

    이걸 거짓말쟁이로 몰고 가는게 맞느냐? 얍샵쟁이로 몰아가야 하는게 맞느냐? 

    정확히는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한 미화"라고 봐야죠


    실제로 제 목 : 노무현대통령과 안철수의 일화, 내사람으로 쓰려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안철수씨를 정계에 기용할려고 했으나. 안철수씨도 거절하고

    노무현대통령이 안철수의 책을 읽어보고 시키면 마음고생을 시킬것같다...라고 말씀하셨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얍삽하지 않습니다.

    ------------------------------------------------------
     
    안철수 거짓말 <2>
     
     
    안철수 왈,
    "미켈란젤로잡는 백신을 만드느라
    밤을 새고 혼자 입영열차!를 탔다.
    훈련소 첫 밤에야 깨달았다. 가족에게도 안 알리고
    입대를 하다니..."(교과서에도 실린 이야기)
     
    강호동이 묻는다. 
    "결혼하셨을 때죠?" 
    "예~ 허허허"
     
    그러나,
    안철수 아내(김미경) 왈,
    “입소날, 기차에 태워보내고 돌아오는데 무지 섭섭했다.”
     
    <곁들인 거짓말 1>
    입영열차는 1985년 폐지됐다가 1998년 부활했다.
    있지도 않은 열차를 혼자 대절했나?
     
    <곁들인 거짓말 2>
    미켈란젤로 바이러스는 91년 4월에 최초발견되었다고 
    안철수회사의 공식기록에 나와있는데,
    그 때는 안철수가 군대에 있던 시기임.
    나타나지도 않은 바이러스의 백신을 미리 만들었다?
     
    <곁들인 거짓말 3>
    무릎팍도사에서 안철수는
    자신이 세계최초로 백신을 개발(1988.6.)했음을
    거듭거듭 강조했지만,
    그거 역시 거짓말.
     
    최초 바이러스는 1970년이고,
    1988년엔 미국의 백신제조사들의 '협회'가 결성됨.
     
     
    양치기소년인가...


    ==============================>
    미켈란 젤로 바이러스에 대한 말씀은

    미켈란젤로 바이러스는 1991년 1월에 호주에서 처음 발견 되었고


    안철수씨는 1991년 2월에 입대를 했네요..

    1991.2~1994.4 : 해군 군의관
    관련자료


    너무 오래되어서 정확한 증거를 확보할순 없지만

    시기적으로 잘못되었다(미켈란 젤로 바이러스가 나왔을때 안철수씨가 군복무중이었다)는 근거에 대한 
    어느정도 반박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곁들인 거짓말2>에서  한국에 미켈란젤로 바이러스가 4월에 등장했다고 합니다.

    (안철수회사 공식기록에 나와 있다고 하는데 관련 자료를 아무리 찾아도 저는 찾아볼수가 없네요.
     어느글에서 안철수회사 자료라면 올린 pdf 파일을 살펴봤지만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그럼 안철수씨는 2월에 입대를 하고 훈련(2달가량)을 받고 4월에 자대 배치 받기전에 휴가를 나와

    미켈란젤로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고 자대를 기차를 타고 갔는데

    그부분에서 기억의 혼선이 온게 아닐까 하기도 합니다.

    <곁들인 거짓말 1>에서
    당시에는 입영열차가 없던시기라고 그래서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훈련후 휴가복귀시에 열차를 탔다면 기억의 혼선이라고 봐야겠죠



    일단은 미켈란젤로 바이러스는 V3로 치료를 한게 사실이고

    V3는 안철수가 만들었으니... 어찌되었든 사실이라고 봐야겠죠

    <곁들인 거짓말 3>

    세계최초의 바이러스는 1970년대 크리퍼 바이러스 
    이건 우리가 알고 있는 컴퓨터에 감염되어 사용자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정확히는 "자기 복제 프로그램" 이건 굳이 백신을 만들 필요가 없음.

    실제로 개인용 pc에 감염되는 최초의 바이러스는 브레인바이러스가 1986년 발견되고 1988년부터 퍼져나감

    세계 최초의 (백신을 만들 필요가 있는)바이러스는 안철수씨가 백신을 만든게 확실함


    ==> 미켈란젤로 바이러스는 V3로 치료를 한게 사실임 그리고 V3는 안철수씨가 만든것임
    물론 중간에 미연쩍은 부분이 있지만 기억의 혼선이라고 생각한다면 꼭 거짓말이라고 말할수 없음
    그리고 실제 백신을 만들 필요가 있는 세계최초의 바이러스는 안철수씨가 만든것이 분명함.

    양치기 소년 아닙니다.

    ------------------------------------------------------
     
    안철수 거짓말 <3>
     
     
    그의 경력 중에,
    '단국대 최연소 학과장'이 있다.
    무릎팍때문인지 '서울의대 조교수'로 
    잘못아는 사람도 꽤 있다.ㅋ
     
    진짜 웃기는 이야기다.
     
    89년에 안철수는(27세) '전임강사?'로 취업,
    1년 남짓 있다가 입대했다.
    제대후 복직도 못하고 10개월을 실업자로 놀았다고
    안철수가 직접 말했다.
     
    학과장은,
    학과(의예과)의 정교수들을 대표하는 위치임.
    장차 군입대할 사람을.. '학과장'에 앉히는 대학?
    군대가면 자동해고되는 교수?
     
    대학행정과 교수임용에 대해 아는 사람은 웃을 것이다.
     
    ===================================>


    링크에 가서 기사를 보시면

    실제 단국대학교총장 직인이 찍힌 경력증명서에 "학과장"이라고 나와있음.

    학과정 서리를 학과장이라고 했다고 거짓말이다 아니다라고 말하는것은 좀 그렇지 않나요?



    ------------------------------------------------------

    안철수 거짓말 <4>
     
    안철수 왈,
    "전세를 오래 살아봐서 집없는 설움을 잘 안다"
     
    그가 오랫동안 전세를 살았다는 집은
    안철수의 어머니 소유다. (안철수도 인정함)
    현재 증여세 탈루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사장님'이 12억짜리 아파트에 산다고 누가 뭐라하나.
    아무도 문제삼지 않는다.
    다만, 부모가 마련해 준 좋은아파트에 살면서
    '집없는 설움'이라고 표현하는 그 멘탈..
    오싹하지 않은가.


    =============>

    관련글은 안철수씨의 공식 해명으로 갈음하겠습니다.

    ==> “안 원장은 사당동 아파트에서 4년간 살았고, 이후에는 직장, 유학 등으로 여러 차례 이사해 총 전세 거주 기간은 8년”이라고 해명했다.

    (집이 없어서) 전세를 오래 살아봐서 이말을 한게 아니니

    집은 있지만 직장 및 유학으로 전세살이를 8년간 하였으니 (집을 매번 사고 팔순 없으니) 그런 취지라고 받아들이면 될것 같습니다.

    실제로 집이 있냐 없냐보다는 집이 있어도 전세살이를 하다보면 그에 따른 고충을 공감할수 있지 않습니까?

    이걸 거짓말이냐 아니냐보다는 8년간 전세살이는 사실이란것.

    그리고 오싹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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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는 군인과 경찰은 무조건 명령을 따라야 하는 존재들이라고 한다... [3] 근드운 24/12/18 20:33 34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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