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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3367
    작성자 : Geronimo
    추천 : 14
    조회수 : 6326
    IP : 180.80.***.241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4/10/06 21:34:29
    http://todayhumor.com/?panic_73367 모바일
    [Reddit번역]당신이 이걸 읽고 있다면 전 이미 자살했습니다.1편.

    3번째 번역입니다.

    이상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출처: http://wh.reddit.com/r/nosleep/comments/21m1lv/if_youre_reading_this_ive_already_committed/


    ------------------------------------------------------------------------------------------


    당신이 이걸 읽고 있다면 전 이미 자살했습니다.

    by ZebraWater


     

    꿈에서 자신이 죽인 사람을 보는 것이야말로 숙면을 방해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난 얼마 전에 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왔다.

     

    정확히는 팔 주 전.

     

     

    그렇다. 셋이다.

     

     

    저게 무슨 질문에 대한 대답인지는 당신도 잘 알 것이다.

     

    성인 남자 두 명, 아이 한 명.

     

    가장 솔직하게 말하자면 넷이다.

     

    우리 부대가 건물을 비우고 있었을 때 난 바닥에 있는 천 무더기를 봤다.

     

    지나가는 길에 놓인 넝마 조각들을 발로 찼더니

     

    고기 덩어리 같은 물체가 바닥을 굴렀다. 그리곤 울기 시작했다.

     

    어미가 달려 왔고 아기를 들어 올렸다.

     

    그녀의 그 눈빛.

     

    전에 나를 진심으로 죽이고 싶어 하는 남자들의 눈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그녀의 그 눈,

     

    그녀의 눈은 내가 죽기를 바라지 않는 눈이었다.

     

    그 눈은 내가 살아서 고통에 허덕이길 바라고 있었다.

     

    왼 쪽, 남자 두 명.

     

    두 가지 언어로 질러대는 고함소리가 들렸다.

     

    영어 중 내가 이해한 말은 칼을 내려 놔라,”

     

    어떤 언어인지 모를 언어에서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은 협박과 위협들이었다.

     

    칼은 여전히 그 남자 손에 들려있었다.

     

    숨을 들이킨다.

     

    두 발은 가슴에,

     

    한 발은 머리에.

     

    숨을 내쉰다.

     

    숨을 들이킨다.

     

    두 발은 가슴에,

     

    한 발은 머리에.

     

    숨을 내쉰다.

     

    우리는 아기의 어미를 구금했다.

     

    나는 시체를 살피려고 다가갔다.

     

    칼을 가진 남자는 가슴에 총상이 하나뿐이었다.

     

    다른 한 발은 어디에?

     

    난 시체의 뒤를 보았다.

     

    한 아이가 보인다.

     

    열두 살도 안 된.

     

    아이의 손에는 샌디 38구경 권총이 들려있다.

     

    나는 아직까지 숨을 들이 마시지 않았다.

     

    그 일이 있기 전날 밤이 잠을 잤던 마지막 밤이었다.

     

    그 미션 이후 나는 혹독한 조사를 받았다.

     

    내가 쏘기 전에 그 아이를 봤는지, , 하나님, “겨냥했는지 묻는 사람들.

     

    간단히 말하자면, 난 무죄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것 아닌가?

     

    난 집에 가게 되었고

     

    기름기 많은 미국식 식당에서 밥을 먹게 되었다.

     

    난 가족들을 보게 되었다.

     

    임신한 아내도.

     

    그녀의 눈 속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

     

    그녀가 내 눈을 들여다보지 않고 내가 그녀의 눈을 볼 수 있다면!

     

    난 그녀가 내가 한 일을 보게 되길 원치 않았다.

     

    아내와 눈 마주침 없이 팔 개월이 흘렀고

     

    우리 사이는 경직되기 시작했다.

     

    난 컴퓨터 의자에 들러붙어 있게 되었고 방은 파란 컴퓨터 빛으로 물들었다.

     

    눈이 아팠다.

     

    대부분의 시간을 Reddit, Youtube, Pronhub에서 보냈다.

     

    페이스북 계정을 지웠다.

     

    내가 추구하는 것은 오직 고독과 익명성뿐이었다.

     

    89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았다.

     

    아내는 내가 병원에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로 나온 약, 이름은 -렘수면--프라블럼(No-Rem-No-Problem).”

     

    그게 회사의 모토인지 진짜 약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의사는 그게 약이라고 주장했다.

     

    이름을 믿으세요!”가 약의 모토였다.

     

    나는 -을 복용하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모든 것이 미쳐 돌아가기 시작했다.

     

    ---------------------------------------------------------------------------------------------


    여기까진 좀 지루하신가요...

    바로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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